내가한건 아님 부모님이 했었음
집이 좀 살아서?
원래 하던 장사는 매니저 둬서 바지사장으로 오토로 돌리고
옷가게 차림 근데 메이커 이름 말했다간 특정될수 있으니 그냥 옷가게로 퉁침 ㅇㅇ
일단 옷가게 추천 안하는 이유가 잘되는 극소수고
근데 잘되는거도 진짜 정말 잘되야지 돈버는거고
그냥 잘되면 본전뽑는정도? 그냥저냥 벌이수준임
그외에는 그냥 본전도 못뽑고 망하는게 태반임
망한 사람들 보면 몇천에서 1억 2억이 아니라 5억에서 10억으러 손해를 보는데
이유가 뭐냐...
1. 이게 제일 졏같은데
브랜드 점유율에 목숨거는거까진 알겠는데 이게 좀 너무 심함
브랜드 점유율 안나온다 싶으면 기존 본부장 짜르고 새로 뽑음
본부장이 새로 뽑히면 새로운 본부장의 영업방침에 따라 기존 영업체계가 죄다 바뀌는데
행동요령부터해서 간판갈이 내부 인테리어 공사, 제품 재배치 등등
여기서 최소 8천만원 부터 시작함
최소 8천이지 매장 평수에따라 달라짐
근데 지금 본부장이 쭉 가면 모르겠지만 또 갈아치우면 또 반복임
본사에서 지원해주느냐? 그딴거 없음 안한다 하면 계약 취소지 별거있니...
이걸 우리가 할동안 3번 겪음 여기서 3억+@ 까짐
2. 재고상품러쉬
발주 넣을때 흔히말하는 필수상품 같은건 무조건 넣어야됨
문제는 안팔리면? 다 떠안아야지
가끔 본사에서 회수해주고 반품 받아주는 경우가 있긴 있는데
그마저도 100% 회수는 진짜 거의 안나오고 많이 해봐야 50% 40% 30% 반품
반품을 받아주긴 받아주는데 아예 안해주는건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해주긴 해줌
진짜 뭐랄까 숨만 쉬게끔 살려줄 정도라고 해야하나?
반품을 안받아주면 보통 옷 하나만 집어도 소비자가 15만 20만 나오는데
원가가 이정도까진 아니지만 원가가 생각이상으로 높음
안팔린 재고상품 어떻하냐고?
자체행사로 손해보면서 팔아야지
상시할인상품, 이월상품 이런게 보통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행사임
본사에서 직접하는 행사는 극히 드물고 ㅇㅇ
재고 떠미는 이유가 일부러 행사상품으로 돌려서 구색 갖추라고 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근데 매익률은 정확히 모르겠음... 내가 장사한게 이니니...
3. 의외로 도둑놈년들이 존1나 많음
온갖 CCTV 달아도 결국엔 가져갈놈은 가져감
4. 결국엔 메이커빨
메이커마다 등급이 나뉘는데 결국 이 등급에 따라 점유율도 나뉨
이건 손님들이 제일 잘음
아무리 영업하고 해도 결국엔 메이커빨에 밀려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많음
이건 시간 들여서 메이커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데 1번이 반복되다보니 결국엔 ㅎㅎㅎㅎ
노스페이스 같이 1등급 최상위 메이커는 돈을 벌긴 벌거임
근데 이쪽은 들어가기가 존1나 빡세서 문제지
일단 가맹비부터가 장난아님
그외에 메이커는 그냥 내생각엔 안하는게 나음
우리가 하던 메이커도 노스페이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등급으로 따지면 2등급 이었는데
상설할인 할때나 손님들 좀 오지 결국엔 메이커빨에 밀림
최종적으로 7억 손해 봤는데
그나마 기존에 하던 가게가 있어서 버텼지 그게 아니면
지금도 7억 갚느라 온가족이 지옥이었을거임
이거 말고도 진짜 본사방침 개같았던거 존1나 많은데
자세히 썼다간 특정될수 있어서 여기까지만 ㅇㅇ
최근에 아디다스 사태로 말 많던데
아디다스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손해를 좀 덜봤을거임
메이커빨이 되니까
근데 메이커 옷가게 장사한다하면
노스페이스 할거 아니면 하지말라고 뜯어말림
빽다방 가맹이 많은이유가 그거라고 들었음 인테리어 웬만하면 안바꾸고 광고모델 비용떠넘기기 안한다고 창업비는 큰차이없는데 년단위로가다보면 유지비차이가 꽤 난다고
광고모델-백종원 본인 or 콜라보 하는 디아블로 케릭터
주변에 화장품하신분이랑 치킨집하신분있는데 둘다 인테리어 바꾸는거에서 겁나 힘들어하더라 인테리어 안바꾸면 발주를 안해준다고
? 뭐지? 이 썰 전에도 본것 같은데....
1번이 인테리어+간판만해서 대충 1억이라는거지 내부 집기까지 하면 더나옴 근데 저걸 존1나 자주함
그와중 도둑까지 ㄷ
결과만 보고 묻자면 그럼 압도적인 1,2순위 메이커 외의 다른 매장은 왜 하는 거임? 말만 들어보면 애초에 패배가 확정된 도박에 가까운 느낌인데..?
그와중 도둑까지 ㄷ
빽다방 가맹이 많은이유가 그거라고 들었음 인테리어 웬만하면 안바꾸고 광고모델 비용떠넘기기 안한다고 창업비는 큰차이없는데 년단위로가다보면 유지비차이가 꽤 난다고
언더스톤
광고모델-백종원 본인 or 콜라보 하는 디아블로 케릭터
? 뭐지? 이 썰 전에도 본것 같은데....
노스페이스 아직도 유행임?
노스페이스는 그냥 1티어 규격외 탑티어 그 자체임 들어가기가 존1나 힘들어서 문제지
위로추
결과만 보고 묻자면 그럼 압도적인 1,2순위 메이커 외의 다른 매장은 왜 하는 거임? 말만 들어보면 애초에 패배가 확정된 도박에 가까운 느낌인데..?
장사를 직접하기 전까지 매장이 어떻게 돌아갈지 알수가 없는거지 솔직히 1번만 아니었어도 그럭저럭 했을거임 문제는 1번이 존1나 빡세다는거지
이런거에 대해 항상 나오는 마법의 멘트 내가 이렇게 될줄 알았겠냐
1번이 인테리어+간판만해서 대충 1억이라는거지 내부 집기까지 하면 더나옴 근데 저걸 존1나 자주함
맞기 전에는 모른다를 실천한 결과가 뼈아프네
몰라서
그리고 말이 2등급이지 어느 메이커인지 말하면 유게에서 모르는애들 없을 정도로 진짜 유명한 메이커임 한때 코어상품 하나 팔아서 대박나서 한동안 점유율 급상승 했었던 메이커였고 그런 매장인데도 결국 메이커빨이 좀 있음
혹시 ㅍㄹㅅㅍㅅ임? ㅇㅅㅅ나
아님
주변에 화장품하신분이랑 치킨집하신분있는데 둘다 인테리어 바꾸는거에서 겁나 힘들어하더라 인테리어 안바꾸면 발주를 안해준다고
프랜차이즈는 진짜 어지간하면 하면 안됨... 법이 죶같아서 대놓고 가맹점 등처먹어도 반항하기 힘듬
우리동네 엄청 오래된 게스 매장 얼마전에 보니까 가게 빠졌더라고.. 너무 오래된 곳이라 내가 다 착잡해짐
요샌 온라인몰 영향도 큼 매장에선 입어만 보고 구매는 쇼핑몰에서 해버리니까 인건비만 들고 매출은 안나옴
저번에 재고짬처리로 아디다스 전부 할인하고 한다길래 동네 아디다스 점포가서 옷사는데 우리는 그런거 안해요 그러고 뭔가 말을 굉장히 띠겁게 받길래 결국 신발은 다른곳가서 샀음..
ㅇㄷㄷㅅ 같은 1군 메이커도 오프라인 매장 점주들한텐 물량 안주고 온라인 공홈에서만 파는 물건들이 많아서 오프 점주들은 매출이 안나오는 ㅈ같은 짓 많이 함 오프라인 옷장사의 시대가 괜히 끝장난게 아님
대다수는 옷사러 아울렛이나 백화점 가지않나..싼거사면 인터넷으로 살거고.. 굳이 메이커라도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있는곳 잘 안갈거같은데
손가락 딸깍하면 전국 온라인몰에 있는 많은 브랜드 상품 가격별로 정렬이 쫙 되는데 굳이 매장에서 구입을 해야하나 싶긴함
인테리어 비용 협박성으로 떠넘기는건 불공정 혐의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