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1. 처음부터 악인은 아니고 누구보다 정의로웠던 존재라서 백성들을 위해 선한 정치를 한 적 있음
2. 황제로 인해 일족 전체가 관직에서 쫒겨난 적 있음에도 황제를 위해 충언을 반복하나 무시당함
3. 결국 여백사 때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기어코 서주에서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함
4. 그렇다고 마냥 민간인들을 학살하지는 않고 둔전제를 실시해 사람들이 몰려옴
5. 수많은 인재들을 포섭하고 소꿉친구이자 강대한 적이었던 원소를 기적적으로 격파
6. 이후 본격적으로 후한 황실을 먹기 시작하며 순욱과도 관계가 틀어짐
7. 적벽부터 삐끗하더니 한중에서 유비에게 개털려서 위험했으나
형주에서 다시 형세를 회복하고 관우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뤄줌
조조가 업적으로 보면 다른 통일 군주들보다 부족하지만
문학적으로 봤을 때는 조조보다 뛰어나고 입체적인 빌런은 거의 없다고 생각함
그 둔전제도 사실 악평만 높았음. 백성들 강제 배치시켜놓고 부려먹는거에 가까워서... 물론 실질적으로 조정을 두개운영하는 입장에선 비용이 많이 나갔겠다만...
후한 말기처럼 수탈로 인해 농민들이 굶어죽었다는 얘기 없어서 일단은 본문에 넣었음...
삼국지 주인공이 유비인 이유는 조조같은 능력 맥스 야심 맥스 카리스마 맥스 군웅은 중국사에 숱하게 많은데 유비같은 군웅은 유비 밖에 없어서라더라
조조 치세의 백성들은 어찌저찌 숨통은 붙이고 사는데 부역에 징병에 참으로 고달픈 삶이었을 듯 걸핏하면 죽어나가는 난세에 그 정도면 선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