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보면 리본즈 손에 놀아났을 뿐이지만 결국 복수를 완수하려면 이 행보가 맞았으니까 더 씁쓸한거 같음 심지어 유사 gn입자때문에 재생치료 불가능하던걸 리본즈가 패로 쓰겠답시고 살려놓고 있던거니깐 선택지도 사실상 없었고... 더블오에 기구한 캐릭터들 많다지만 루이스가 독보적으로 쓰디쓴 행보가 아닐까싶음
더블오 TV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해도 무방한 장면...... 복수에 성공했지만, 부모 外에 칭찬해 줄 수 있는 다른 가족들 조차 없으며 동시에 살아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완전히 완전히 무너졌죠. 종반부에서 사지와 재회하지 못 했거나, 안드레이가 곁에서 조금이라도 위로 해주는 이가 없었다면 매우 절망적인 결말을 맞이 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