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과거 역사 이야기 할때 의외로 자주 무시되는거
25.01.08 (14:17:20)
IP : (IP보기클릭)121.182.***.***
코로로코
56
|
43
|
7945
2025.01.08 (14:17:20)
프로필펼치기
반란, 역모 가능성
이걸 배제하고 당시 권력자들을 평가하면 등신도 그런 상 등신도 없음
하지만 중앙과 멀리 떨어진 국경 수비하는 장군에게 지나친 자치권과 군사력을 몰아준다?
반란각이다 반란각
전쟁에서 너무나도 큰 공을 세운 장군을 견제 안한다?
반란각이다 반란각
대표적으로 선조-이순신 관계
역사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선조가 정신병자 처럼 보여도
최고 권력자 입장에서는 이순신 냅두는게 정신병자 였음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선조는 결국 지린게 맞지 않나 ... 이순신 견제한다고 픽한새끼가 원균인걸 보면 참 ..
이순신이 충성 그자체라서 그렇지 권력에 욕심있었으면 반란각이지
전시기때문에 허용되었지만 의심살 행동은 많이 하심.. 둔영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세금징수 및 병기제조 왕의 (ㅂㅅ같은)명령 거부 매번이겨서 명망도 높음 대부분의 반란일으킨 장군들이 다 이 코스를 거침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 속은 모른다. 어지간히 충성할 것 같은 놈이라도 '믿으면 안되는게 정배'임.
선조 : 야 시1발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냐?????
훨씬더 반란에 대한 견제수단이 많은 지금도 엄청나게 경계하는게 군사반란인데 과거는 오죽하지
막말로 국가가 적에게 넘어가도 왕과 그 가족은 살아남을 수 있는데 역성혁명 터지면 왕은 물론이고 그 일족이 몰살이라
훨씬더 반란에 대한 견제수단이 많은 지금도 엄청나게 경계하는게 군사반란인데 과거는 오죽하지
이순신이 충성 그자체라서 그렇지 권력에 욕심있었으면 반란각이지
진짜 충무공께서 욕심이 있었다면 일본과 조선을 동시에 정벌! 그리고 다음은 명나라로 거북선을 진군 시키는데? 이거 완전 웹소...
선조 : 야 시1발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냐?????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선조는 결국 지린게 맞지 않나 ... 이순신 견제한다고 픽한새끼가 원균인걸 보면 참 ..
이것도 지금 시점에서 보니깐 그렇지 원균이 저때 자기 성과나 업적 포장 잘해서 겉으로만 보면 이순신한테 안 꿀렸음
내내 사고친거 모른적도없는데 기어이 원균한테 뭐 상인가 뭔가도 줬다며 그럼 딱히 지금시점이라하기도 글지 않나 싶은데 .. 자기가 추대했는데 내치는건 아니라 생각해서 줬다기엔 이순신을 발탁한것도 저 양반이였고
원균 상 준건 선조 자기 위신 지키려고 억지로 준거고 사고친것도 조정까지 안 올라갔다면 가능하긴 함
그건 왜란 이후에 정치질이고 칠천량 직전에는 원균이 이빨 깐 것이 크긴 했음
원균이 공신 오른 이유는 뒤졌으니 문제 없거든
60만이 동원된 전장에서 장기전을 실행할 지휘관이 되었다 = 시도 때도 없이 왕에게 이번 전쟁 이기면 땅이랑 저택 달라고 사람 보내기
한신ㅋㅋㅋㅋㅋㅋㅋ
진나라 왕전이야
참고로 저렇게 보상의 선을 자기가 정해서 시황제가 초멸망전 끝낸뒤에 왕전을 팽하지 않음
하는 짓이 꼭 한신 같아서ㅋㅋㅋ 근데 역사에 능력은 좋은데 눈치는 없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네ㅋㅋㅋ 왕전이든, 한신이든 공은 공이고, 군주랑 신하 간의 예의는 예의인데ㅋㅋㅋ
한신이랑 왕전은 차이가 엄청큼. 한신은 제왕 받아놓고 받은 거 이상의 야심을 부렸고 왕전은 시황제가 60만 거느린 장군이 반란각 안잡나 의심할거 알아서 일부러 나는 상만 잘 주면 되요! 를 온몸으로 어필한거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 속은 모른다. 어지간히 충성할 것 같은 놈이라도 '믿으면 안되는게 정배'임.
물론 등에 칼을 겨누고 있어도 앞으로는 하하호호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목딸 수 있는게 뛰어난 결정권자고. 선조는 뭐 그럴 여유가 없었으니 대놓고 양위파업하면서 땡깡부린거긴 한데ㅋㅋㅋㅋ
전시기때문에 허용되었지만 의심살 행동은 많이 하심.. 둔영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세금징수 및 병기제조 왕의 (ㅂㅅ같은)명령 거부 매번이겨서 명망도 높음 대부분의 반란일으킨 장군들이 다 이 코스를 거침
보급 잘 안될 때를 대비한 자급자족 둔전 경영 ->이 ㅅㄲ는 왜 지가 세금 걷고 무기 만듬? 반란하려는건가?
ㅇㅇ 우리야 당시 기준 먼 후세에 사서를 보고 평하는 것이지만 당시 사람들 눈에는 그리 보일 수 밖에 애초에 여해 영감님의 존재 자체가 인류사 통틀어서 매우 드문 존재고, 선조가 되려 평균지점에 가까웠음
사실상 전시라서 그렇지 군벌이었음 3만명의 정예병력과 조선 최대 곡창지대인 전라도 주둔 병기 제조 화약제조 세금징수 거기다 배띄우면 빠르면 3일내로 한양까지 도착 가능한 병력을 지닌 장군이 명령거부까지 어디서 많이 보던 테크죠? 위화도 회군 생각 안나면 이상하지
근데 저거 다 이해해도... 왜 전쟁이 아직 끝날 기미조차 안보이는데 그짓거릴...
백의종군 타이밍이 정말 거지같았지...
원균의 분식회계에 속아서 원균정도면 잘싸울줄 알아버림
막말로 국가가 적에게 넘어가도 왕과 그 가족은 살아남을 수 있는데 역성혁명 터지면 왕은 물론이고 그 일족이 몰살이라
그래도 전쟁이란게 어찌 될 줄 모르는건데, 삼도수군통제사를 갑자기 바꾸면...
이건 이해하는데, 좌천시키는 타이밍이 전쟁에서 조선이 이겨가는 시점도 아니라 한창 치고박는 시점이라는거지... 타이밍이 너무 최악이었음.
저 시대에도 분식 회계가 문제였구나. 경제 사범은 엄벌에 처하는 게 맞긴 맞네. 음, 이게 맞는 소린가?
원균만 아니였어도 좀 이해를 해보겠는데...
노량에서 안돌아가셨어도 정치적으로 죽임당할 확률 높았을듯..
선조가 이순신을 견제하는건 그럴수도 있는데 이순신 대신에 꽂은게 원균인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
당장에 조선이 어떤식으로 건국된건지 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없음
이순신 파격승진 시킨것도 선조인게 참 아이러니
선조입장에선 그래서 더 이순신을 그렇게 견제한걸수 있긴함. 자기가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밀어줘서 그 자리까지 올려줬는데 점점 마치 반란군이 될것같은 각이 보이니 배신감이 더 커진거지.
전근대 정치역학을 모르는 현대시대 인간들이 꽤 많음.....
정치는 어려워
엥 지방세력을 그냥 두면 알아서 막고 잘 하는거 아닌가용 => 절도사의 난
명장이면 명장일수록 범부들은 전략을 이해 못해서 고로시 당하기가 쉬움 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저 상황에서 안조지는 군주가 손에 꼽힘.
궁예는 반대로 왕건을 너무믿어서 쫒겨났나?
호족 연합집합체에 가까워서 민심을 너무 잃었음 왕권 강화를 위해서
종전 전에 그 지랄한게 문제인데 그럼 이순신이 진짜 빡돌아서 반란 일으키면 그땐 어쩔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