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야기 하기 전, 간단하게 사신상과 역 사신상이 뭔 뜻인지 풀어줌.
사신상 = 경량~경표준 다리에 중량 코어 얹는 것.
기동성을 챙기면서 중량 코어의 안정성과 방어력을 얻고, 그 남은 중량에서 최대한 화력을 챙김.
역 사신상 = 중량 다리에 경량 코어 얹는 것.
넥서스 시절에 적재 중량에 여유가 남을수록 남은 적재량에 비례해 일정량의 기동성 보너스를 받았는데, 그 수치가 발로짠 수준이라 너도나도 중량 다리에 경량 코어 달고 가볍게 무장해서 중량다리로 경량보다 빠르게(...) 움직이던 시절의 '반대로 된' 사신상 어셈.
사신상이 유행하는건 표준~중량 기체와 거리를 유지하기에 충분하고, 경량을 추격 가능한 기동성을 갖추면서 반 체급 더 높기 때문에 무기 구성에 따라선 전천후가 됨.
외형이 거지같아지지만...
특히 이번 6에선 스태거 시스템상 중량 코어의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제법 많이 맞아도 충격력이 꽤 여유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근거리 니가와 메타로, 상대방에게 미사일로 스패밍하면서 거리를 유지하면서 에츠진으로 긁어주는데 가장 적합한 구성이라 꽤 많이들 보임.
역 사신상은 넥서스때만 반짝 했고, 그 다음작부턴 적재 중량 비운다고 기동성 보너스가 생기진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