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18의 압박과 D등급(17세이상)의 존재감>
용과같이 시리즈 모든 플래티넘 딴 기념 겸 소감정리해볼 겸 써 봅니다. (게임내 스토리 스포는 최대한 배제하곘습니다.)
1. 용과 같이 1
<용과같이>= 시작을 알린 발차기.
내년 1월 21일에 발매되는 용과같이1 리메이크 판 '키와미'를 플레이 하기 전에 PS3용 1&2 HD 에디션을 구입해서 해봤습니다. 저는 1편을 해보진 않고 2편부터 이 시리즈를 접해왔고 1편은 대충 일본 유저가 올린 유투브로 영상을 통해서 대충 줄거리를 알고 있었죠. 아무튼 1편을 이번 기회에 구입해서 해봤습니다.
역시 초창기 작품(2005년도 작품)이라 기존의 용과같이 시리즈의 재미(다양성이라든지 히트액션)이 부족하지만[뭐 개발당시에 세가 내에서도 이 작품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봤으니까 그리 많은 지원을 받지 못했고 이전에 이런형식의 게임이 별로 없었으니..] 용과같이의 뼈대를 이미 여기서 완성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투는 스웨이를 하려면 R1을 누르면서 해야돼고 공격방향도 전환하기 어려워서 용과같이 시리즈중에 난이도가 어렵습니다.[특히 아몬전은 어렵다는 것보다 더럽다는 표현이 나올정도의 난이도군요... 무기얍삽이로 몇번 도전해서 깼습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도 불편하죠. 옛날게임이니까.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으나(뭐 2015년에 와서 했으니 당연한 거지만) 역시 '키류 카즈마'라는 인물과 그 주변 사람들과 이 게임의 배경 그리고 이 게임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인간성 짙은 느와르적 드라마(다른말로는 임협물)'를 잘 말해주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스토리가 가장 깔끔하고 좋습니다.
플레티넘 작업중에 가장 기억 남는 건 역시 '하루카 조르기 SSS'중 배팅센터 20개치기... 모든 시리즈 중에서 하루카를 싫어 할수 있는 유일한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싫어 할 수 밖에 없어요... 입에서 욕이 나옵니다.. 100억엔의 소녀 NO. 배팅센터의 소녀 YES!!
2. 용과같이2
<두 마리의 용>
용과같이1편의 성공적인 세일즈에 힘입어서 그런지 게임볼륨이든지 그외의 많은 게임 요소들이 배로 증가되었으며 '용과 같이'라는 게임의 살점을 입히고 정체성을 확립한 작품.
저는 2편을 통해서 이 시리즈를 접했는데 역시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시해도 재미 있었습니다. 컴플리트 요소와 보상이라는 요소와 다양한 미니게임 그리고 많아진 히트액션과 보스전의 QTE, 특히 제가 이 게임을 좋아하는 요소중 하나인 B급 감성이 터지는 '오사카 성의 배틀'등.[일본의 대표적인 고성안에서 호랑이 두마리랑 싸우는데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게임의 매력!!]
스토리는 무난하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해보니 초반과 중반과 후반은 괜찮게 흘러가다 최종장에서 너무 난잡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테라다 유키오'라는 인물을 공감하기 힘든다는 점이 크네요. [그리고 쿨하게 이 사람을 용서하는 주인공들?]
그래도 마지막 싸움 끝에 나오는 CRAZY KEN 밴드의 '12월 17일'은 다시 들어도 정말 좋았습니다. 음악의 가사내용이 크리스마스 일주일전에 남녀간의 망설임과 고백에 관한 애기인데
용과같이2의 마지막 최종부 날이 12월 17일이죠.(크리스마스 일주일전)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키류와 카오루...
<12월 17일>=최고입니다.
플레티넘작업은 그리 어려운 것은 없었는데 다만 오래 걸린 것이 투기장작업... 투기장에 나오는 선수를 언락하려는데 다양한 조건과 노가다가 필요한데 특히 NO1.선수를 언락하는데 도시별로 엔카운트 배틀을 일정수 해야 나오면 중간보스들을 다 쓰러뜨려야 한다는 점. 즉 엔카운트 배틀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그점만 빼면 무난합니다.
3. 용과 같이 켄잔!
<켄잔!=등장!>
PS3판 용과같이 시리즈의 시초작이자 외전판의 시초작.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의 이야기를 빌린 용과같이로서 '검호'을 표현하기 때문에 히트액션 대부분이 무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 이 히트액션은 정규 시리즈에서도 그 모양새를 약간 바꾸거나 해서 차용됩니다.
일본 전국시대의 말기인 '세키가하라전투'의 후반부터 '오사카전투' 사이의 유명했던 검호들이 흥미진진하게 등장했다는 점에서 재미있었고 다양해진 아이템과 칼 모으기, 그리고 이후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차용되는 큰 서브 스토리(켄잔에서는 의뢰자 시스템)과 '천계(히트액션을 얻는 과정'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용과같이 시리즈중에 가장 전투 및 미니게임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맨손격투의 적들한테 정확히 퉁퉁이 스모자식들에게 잡히면 속수무책으로 다운당하기 쉬워서 열이 뻗치기 쉽고 미니게임 역시 여기서는 수행으로 통하기 때문에 캐릭을 키우기 위해서는 미니게임을 해야 하지만 그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중에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미니게임들이기도 하고요.
엔딩이 특히 감동적인 용과같이 시리즈인데 한명의 소녀가 키류에게 준 '돈 한냥'이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 주었다며 소녀에게 안녕을 고하면서 나오는 '케츠메이시'의 '인생은 아름다워' 그러고보니 인트로 곡인 지브라의 '부시도'도 좋았습니다. 비트가 아주 그냥!
4. 용과같이3
<용과같이3>=흠...
용과같이3은 아시다시피 문제작입니다. 전작인 켄잔의 퀼리티와 달리 기존의 '키류카즈마'라는 1인 주인공의 한계상에 나온 본격 산으로 가는 스토리...
용과같이 시리즈의 각본을 쓰는 요코야마 마사요시씨(용과 같이 시리즈가 발매되면 영상에 나오셔서 소개하시는 안경쓰신분)과 총 감독 나고시 토시히로씨가 스토리가 스스로도 망한 퀼리티라는 걸 인정했다는 작품입니다.
스토리가 매우 매우 난잡합니다.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는 키류와 건달의 숙명에서 벗어날수 없는 키류의 갭과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진행도 전혀 매끄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CIA의 요원의 암살을 막기 위해서 오키나와에 왔는데 그 와중에 아이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키다리 아저씨 키류....
차라리 저는 큰 서브 스토리인 '복수자 스토리'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복수자 마지막 미션은 메인 미션 마지막 배틀보다 더 재밌고 흥미진진합니다..
뭐 큰 홍역을 치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소포모어 증후군이라고 하죠..)
일단은 시스템적으로는 많은 점에서 켄잔의 요소가 추가되고 카라오케등이 추가 되서 정말 좋았고.[카라오케에서 방방뛰는 소녀 하루카를 볼수 있습니다.] 히트액션이 정말 많이 추가 되었습니다. 용과같이4~5편에 나오는 대부분의 히트액션은 3편에서 이미 정립된거죠. 그외에도 가장 인상적인 진짜 전형적인 악인이었던 타마시로라든가 칸다 같은 녀석들도 괜찮았습니다.
플레티넘작업은 역시 악마의 컨텐츠이자 최악의 컨텐츠 ANSWER&ANSWER때문에 가장 힘들었고(이거 클리어하려고 5일을 버렸습니다) 마작과 장기도 어려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깼는지 지금와서 생각이 안나네요. 아마 앤서 앤 앤서 때문에 고통받은(?) 뇌때문에 마작과 장기는 기억이 안남은듯..
5. 용과같이4 '전설을 잇는자'
용과같이4편의 스토리를 저는 가장 좋아합니다. 뭐 세세한 개연성등과 최종부의 급하게 전개되는 처리부분이 아쉽긴하지만 '25년전의 사건'을 가지고 4명의 주인공과 각 주인공들과 관련된 주변인물들과 그리고 4주인공의 연결점인 '리리'라는 여자. 여러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정말 깊게 표현했고 특히 '마지마 고로'라는 인물의 양면성을 표현하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죠. 형사 '스기우치 준지'를 연기한 '엔도 케이치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작품이기도 하고요.
전투 역시 각 주인공들의 특색에 맞게 재미있었고 스타일리쉬합니다. 특히 타니무라의 합기도 기술은 단순하면서도 화려해서 정말 재미있었죠. 적들한테 수갑채우는 장면은 옛날에 세가의 다이너 마이트 형사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근데 용과같이 시리즈중에서는 가장 실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시스템이 전작의 용과같이3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불편한 점까지). 새로운 주인공들의 도입과 히트액션과 설정에 신경써서 그런지 용과같이3 시스템과 거의 비슷했고(미니게임도 추가된게 거의 없었죠).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변화되지 않는 점들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실망했습니다. 스토리는 가장 좋아하는데 재미는 크게 못 본 시리즈죠.
그래도 성공적인 복수 주인공의 도입과 정말 화려해서 보기좋아진 라스트 보스 QTE는 환영할만 했습니다.
6. 용과같이 OF THE END
<세기말 카무로쵸..>
용과같이 OF THE END는 용과같이의 두번째 외전작으로서 TPS 좀비물입니다. B급감성이 정말 넘쳐서 나이아가라 폭포급으로 흘러넘치는 것으로 이 시리즈에서는 개연성과 느와르를 기대하면 크게 실망합니다. 그냥 쉽게 말하면 '약빨고 만든 괴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는 애기할 만한게 없고...그냥 좀비나 죽이면 됩니다.
용과같이 시리즈중에서 가장 추천하기 힘든 작품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1. 스토리가.....
2. 로딩시간이 참....
3. 히트액션이 사라지고 히트 스나이프로 대체 되었는데 그 종류 숫자가 매우....
4. 카바쿠라 아가씨들이 별로...
5. 컨텐츠가 용과같이4를 그대로 복사해서...
사실 이 게임의 컨텐츠는 아마 용과 같이 시리즈중에서 가장 짧고 적습니다.(플스판3 이후의 시리즈들 중에서) 메인 스토리가 상당히 짧아서 용과 같이 시리즈중에 유일하게 서브 스토리까지 풀 보이스가 탑재된(즉 서브로 성우들 목소리를 때운)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건질만한것은 마지마 고로의 GET TO TOP!와 시원한 고다류지의 게틀링 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존 용과같이 시리즈의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이어서 이 게임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다만 그냥 가볍게 즐기고 그냥 뭐 이런맛도 해볼만 하겠다고 하면 해보시면 됩니다.. 아마 용과 같이 시리즈중에서 가장 중고가가 싼 게임이라 구입하기 쉬울것입니다.
자 이 시리즈의 백미. 마지마 형님의 GET TO TOP!을 들읍시다.
7. 용과같이5 '꿈을 이루는자'
<꿈을 이루는자>
제가 생각하는 용과같이 시리즈의 최고의 재미, 최고의 볼륨, 최고의 혁신, 저의 최고의 시리즈.
용과같이5는 거대합니다. 5명의 주인공과 5곳의 도시, 그리고 많이 추가된 미니게임과 5명의 주인공과 관련된 다양한 주변인물들과 사건, 그리고 심화된 히트액션과 다양해진 시스템적인 요소와 스토리가 있는 투기장 요소, 큰 서브 스토리인 '어나더 드라마'등. 기존의 용과같이시리즈의 모든 것을 혁신 시킨 작품입니다. 뭐 지금한다면야 과거 게임이니 불편한 점이 있긴 있지만 재미면에서도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이후에 나온 용과같이 유신과 제로는 이 용과같이5를 베이스로 만든 작품이죠.
스토리는 정말 괜찮고 흥미진진합니다. 4부 시나다의 경우에는 저 같은 경우에는 재미와 감동을 느껴서 좋았고 특히 '다카스키'를 연기한 '아이카와 쇼'의 인상적인 츤데레 연기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죠. 최종부 제3장까지는 궁금중과 긴장감과 재미를 줍니다. 근데 그 모든 긴장감과 궁금중을 휙 날려버리는 최종부 최종장 최종보스의 존재와 다이고의 '사이어인급 회복과 조력'은 여태껏 만족해 왔던 스토리의 기대를 흠.... 뭐야? 뭐지!? 정말 이래야 돼!? 정말 최고의 재미를 주는 시리즈인데 이렇게 마무리를 져야 되는거야!? 하는 실망감과 허탈감에 큰 실망을 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최종보스 전투 후에 나오는 하루카의 독백과 '히무로 쿄스케'의 엔딩송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에필로그는 분명히 감동적이고 많은 유저들이 눈물을 흘릴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눈에서 땀이....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OST입니다. 용과같이5의 OST는 정말 개인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배틀 음악에서 부터 카라오케 노래 그리고 적절히 나오는 히무로 쿄스케의 음악들까지. 최고죠.
내년에 용과같이6편이 나온다면 저는 제발 용과같이5편의 재미와 볼륨에 비견할만한 작품이 나왔으면 할 정도로 저는 이 시리즈를 최고로 생각합니다.
<멋진 아저씨들>= 용과같이6편에도 제발 다들 나오기를..
8. 용과같이 유신!
<사카모토 료마>
용과같이시리즈의 세번째 외전으로 일본의 위인인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빌린 용과같이 유신!
시스템적으로 큰 발전을 했고 특히 환영할만한 이동중 대쉬와 자유로운 저장과 로딩이 도입된 게임. <근데 왜 제로에서는 자유로운 저장이 계속 이어지지 않은건지?>
용과같이 제작진이 말했듯이 시대극을 찍는 듯한 느낌의 작품이라 해서 그동안 '용과같이' 시리즈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해서 드라마 찍는 듯이 만든 작품입니다. 기존 용과같이 시리즈의 오마주같은 장면들도 많이 등장하고 괜찮습니다. <목욕탕에서 맨살로 싸우는 키류와 고다류지!!!>
전투는 역시 검과 총을 이용한 액션이라서 새로운 히트액션이 많이 추가 되었고 발도등 같은 비기등의 도입도 좋았으나 아쉬운 점은 시원시원한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무기 아이템빨이 크다는 점에서 무기 노다가를 해야한다는 것과 총이 너무 오버 파워라는 점입니다. <하긴 총은 원래 오버 파워죠.>
스토리는 괜찮긴 한데 실제 사카모토 료마가 암살당하는 '오우미'여관에서 스토리를 마무리 라스트 졌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그때 쯤이면 사건의 흑막을 모두 다 알고 있기 때문인데(료마도 알고 라스트 보스도 알고 게임을 하는 유저도 안다!!) 거기서 싸움을 피하고 '고치성'까지 가서 라스트 배틀을 해서 늘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고 라스토 보스의 싸움 뒤에 두 남자가 애기하는"사랑" 애기는 아무래도... 좀...... 닭살....
플레티넘 트로피를 따는데 가장 지루한 게임이기도 한데 왜냐면 무기와 장비 노가다를 하는데 장소를 왔다갔다하고 했던 노가다도 또 해야 하고, 서브 스토리도 인연도 시스템이라 오래 걸려서 지루합니다.. 칼 노다가는 정말 두번다시 하기 싫네요... 아 그리고 아몬 정말 쎕니다. 무기 노가다 안하면 쪽도 못쓰고 순삭이더군요.
저한테는 무난했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9. 용과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용과같이 시리즈의 두 기둥>= '키류 카즈마'와'마지마 고로'
말할 필요 없습니다. 명작이죠. 용과같이 시리즈의 프리퀄로서 이 두 남자의 퍼스날리티(성격과이념)이 이렇게 해서 정립되었다는 걸 보여준 작품입니다.
키류 카즈마는 아시다 시피 건달에 어울리지 않는 남자입니다.(모든 용과같이 시리즈를 봐도. 이런 남자가 무슨 야쿠자.. 라고느끼죠. 사실 용과같이 시리즈 게임상에서 키류가 야쿠자인 상태 인것은 용과같이1편에서의 초반 1장 그리고 용과같이 제로에서 초반 제 1장 뿐입니다. 그후에는 파문당하죠)
'쿠제 다이사쿠'와 싸울때 그러죠. 진정한 건달의 모습은 쿠제 당신일 거라고.. 건달세계로 들어간 계기인 '카자마 신타로'도 말했고 자신 키류 카즈마도 그렇고 자신이 건달 야쿠자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용과같이 제로 초반1장에 키류가 파문되기전에 키류가 입은 옷색은 흑색입니다. 즉 검은 세계. 야쿠자죠. 하지만 어떤 계기로 키류는 조직으로 부터 파문이 되고 일반인이 됩니다.
이때 키류는 하얀색옷을 입습니다. 즉 하얀 세계. 일반인입니다. 검은세계에서 자신의 은인인 카자마 신타로를 무적장 쫓아서 들어온 어리숙한 건달 키류 카즈마는 일반인이 돼서 용과같이 제로의 사건을 겪고 마지막에 자신만의 '건달의 길'을 가겠다고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키류의 회색옷을 입습니다. (어떤 분들은 은갈치라고 하시더군요)
<제로에서는 DLC로 입을수 있다.>
회색은 검은색과 흰색을 섞으면 나오는 색입니다. '자신만의 건달의 길'을 가겠다는 키류 카즈마의 퍼스날리티를 보여준 마무리이자 키류의 이상을 보여주는 마무리 씬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확실히 키류 카즈마라는 인물은 용과같이 시리즈에서 건달 같으면서도[검은색] 건달같지 않고[흰색]=(회색) 일반인의 삶을 살고자 하면서도[흰색] 도죠카이와 관련된 엄밀히 말하자면 도죠카이를 통해서 만났던 사람들의 인연 때문에 그 끈을 끓을수 없어서 언제나 [검은세계]에 돌아가게 되죠.(회색)
마지마 고로라는 인물 역시 시리즈 내내 표현되는 광기와 크레이지 함 역시 이 작품을 통해서 성립되죠. [적이 아군이 되고 아군이 적이 되며 믿었던 사람의 배신과 또다른 배신이 넘치며 음모에 음모가 넘치는 검은세계를 마지마 고로는 '마코토'라는 여성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서 느끼게 되고 마코토라는 여성을 통해서 '광견'으로 각성합니다.]
최종부에 마지마가 '사가와'라는 인물과 헤어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복장을 입고 말합니다. 광희난무가 넘치는 세계에서 언제 어떻게 죽을지도 모르는 검은세계에서 '마지마 고로'라는 남자가 믿는 자신의 미친 삶을 즐기고 집착하겠다고.
<역시 턱시도입은 상태와 엄청난 갭이...>
아무튼 정말 잘 만든 프리퀄이었고 게임적으로도 재미있었고 게임 시스템도 휠씬 편해져서 좋았고 새로 추가된 미니게임도 아주 좋았습니다.(특히 디스코와 미니카!! 미니카에서 OUTING되면 표정이....) 뭐 정말 좋았던 컨텐츠는 비... 비디... 비디오.... 간... 다...라... 흠... 그거고요.
다만 아쉬었던 것은 유신에서 도입된 자유로운 저장기능이 없었졌다는 거랑 용과같이5편에서는 엔카운트 배틀시에 적들이 휴대폰으로 증원을 부룰수 있어서 엔카운트 배틀시에도 다수의 적들과 재밌게 싸울수 있었는데 제로는 과거(1988년)라서 일부러 구현하지 않은 것 같네요. 아마 6편에서는 다시 사용하겠죠. 그리고 투기장 좀 심심하다는 것. 왜 100인깨기는 추가 안했는지 그 컨텐츠가 있어야 투기장이 재미있는데...
아무튼 이 제로를 통해서 보면 키류 연대기의 마지막 될 가능성이 큰 용과같이6편이 더욱 기대가 된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6편영상에서 키타노 타케시가 나오는 것 봐서 정말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키타노 타케시라는 거물이 용과같이6에 나온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잖아요... 정말 마무리 질래나..
여기까지 용과같이 각 시리즈 소감이구요. 용과같이는 정말 게임으로서의 다양성이 있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치면 느와르나 임협물로 생각하시면 되고 매년 발매를 목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드라마 시즌같은 게임이라 어떻게 보면 이 게임시리즈의 발전이 더디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를 발매할수록 변화하려고 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환영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들 도전을 계속하는 게임이라고 하죠]
내년 1월 21일에 용과같이1 리메이크: 키와미가 발매될 예정이니 용과같이는 거의 발매 3~4개월전에 게임 내용 트레일러등을 공개하니까 곧 키와미에 관한 트레일러들이 나오겠군요. 발매전까지 용과같이 재밌게 하셨으면 합니다.
<마무리는 100억엔의 마법소녀 하루카>
한글화 되면 시디2장 사줄께...
용과 같이 너무 하고싶어도 언어때문에 유투브에서 게임영상 보면서 위안을 삼았는데 이번에 기대됩니다!! 얼른 나와라 ㅎㅎ 잘 봤습니다
용과같이 제로 플레이중인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용과같이 5는 PS4로 발매 되었나요 ?_? 되었으면 한번해보고싶은데 말이죠
용과같이5는 PS3로만 발매되었고 이번 11월달에 영문판이 다운로드 버전으로 발매됩니다. 글쎄요. 후에 PS4로 리마스터등으로 발매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3도 스토리 그냥 볼만하더군요 cia만 없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CIA는 정말이지... 왜 넣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뭔가 용과같이의 음모론 스케일을 크게 만들려다가 무리수를 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ps3가지고 있지만 일어를 못해서 플2시절 1탄만 해봤는데 해보고 싶게 만드네요 ㅎ
감사합니다.
저도 제로 빼고 ps2버전까지 다 보유중이긴 한데 언어의 압박으로 대부분 초반만 깔짝되다가 봉인중이네요;;언제 다시 시작할지ㅎㅎㅎ
한글이라면 바로 구매타이틀 TOP5순위안에 드는게임...ㅠㅠ 드림캐스트때부터 기다렸네요
용과 같이 너무 하고싶어도 언어때문에 유투브에서 게임영상 보면서 위안을 삼았는데 이번에 기대됩니다!! 얼른 나와라 ㅎㅎ 잘 봤습니다
음 저는 OTE 재밋게 잘 햇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