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즈
캐릭터, 벨런스, 게임성 모두 괜찮은 편이다.
주기적 업데이트까지 잘해줬고 그래픽도 깔끔하며 모션도 잘 활용하고
첫 작품 치고는 상당히 잘만들었다.
하지만 이 좋은 캐릭터들을 가지고도 스토리 모드가 없다.
만약 스토리 모드가 있거나 각 캐릭터별 철권처럼 엔딩이 있었다면 이렇게 까이진 않을 것 같다.
간단한 조작과 가위, 바위, 보 액션 형식에 캐릭터는 같아도 다른 글러브를 쓸 수 있는 점은 좋으나
커스텀이 글러브에만 국한된게 아쉽고... 잘만들었지만 뭔가 부족함.
2. 폭권
다른 격투게임들과 달리 3D+2D 베틀 형식이다.
처음에는 3D 공간을 뛰어다니며 공방을 하다가 데미지가 들어가면 철권처럼 바뀐다.
그러다 일정이상의 데미지가 들어가면 또다시 3D 공간으로 바뀐다.
기술도 쓰기 쉽고 조작도 쉽다. 그럼에도 가위, 바위, 보 형식이 잘 짜여있어서
심리전등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동시에 서브 포켓몬과 초필살기까지 존재해서 꽤 즐길만 하다.
하지만 크나큰 단점이 있다.
솔찍히 위유로 플레이를 안해본 유저라면 모를까
너무 발전이 없다. 그래픽도 그렇고 포켓몬도 DLC로 사야하고
커스텀도 유저캐릭터만 되고 정작 포켓몬은 안된다.
게다가 정발 조차 되지 않아서 한글도 안되고 가격도 비싸다.
3. 울스파
휴대기로 조작하기에도 기술이 잘나가게 지원되서
조이콘으로도 조작이 어렵지 않고 화면모드도 다양히 지원하며
진동도 지원하고 파동권(?) 모드도 존재해서 즐길만 하지만... 울스파2만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4. 스파 30주년 콜랙션
가격대비 훌륭하게 대부분의 작품이 하나에 들어있으며
당연히 스파 콜랙션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스파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다.
하지만 조이콘 조작으로는 좀 힘들다. 그리고 진동도 지원하지 않고
난이도도 생각보다 좀 있어서... 아케이드판을 그대로 이식한 느낌이 있어서
조작이나 난이도 편의성에서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5. 드볼파
절대 애니기반 게임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게임성과 완성도를 갖고 있으며
한글화에 휴대기기에서 이정도가 가능한가 싶을만큼 훌륭한 이식과
간편한 조작으로도 화려하고 애니보다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 감탄할만하다.
너무 훌륭하지만 단점도 좀 크다.
우선 스토리 모드의 스토리가 그다지 좋지는 않고 적들도 너무 반복적이다.
두번째로 당연한거긴 하지만 그래도 격겜인데... 벨런스가 좀 별로다.
왜 프리저나, 셀이 손오공에게 졌는지 알수 있는 게임이다.
반전은 야무치가 재배맨에게 당할만큼 허접하진 않다는 것.
6. 나의 히어로아카데미아
애니기반 게임 치고는 할만하지만 뭔가 아쉽다.
한글화와 스토리 모드, 미션 모드, 아케이드 모드, 프리배틀, 온라인 등 즐길거리와
커스텀이 가능한 부분이 많아 즐길거리는 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스토리 모드가 너무 초반만 다루고 대사도 너무 애니 그대로다.
뻔히 아는 내용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원래 애니가 그래서 그런지 기술이 별로 없다.
J스타즈에서도 캐릭터별로 기술도 다체롭고 캐릭터도 많았는데...
원래 애니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팬심이 덜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쉽다. 완전 애니게임이야 쿠소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드볼파와 달리 애니에 대한 팬심이 없다면 적극 추천하긴 좀 힘들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J스타즈나 죠죠처럼 공간을 돌아다니는 대전타입을 좋아해서
나름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스위치로 즐긴 대전액션 게임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입니다.
혹시 구입을 고려하시는 게임 있다면 한번정도 참조만 하지고 결정은 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