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해저드4의 장점
--1. 몰입도---
바이오해저드4의 시점은 기존 3인칭 어드밴쳐시점에서
주인공 어깨뒤의 시점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FPS에서 느꼈던 허전함(주인공이 보이지 않아, 뭔가를 조종하고 컨트롤하는
즐거움의 배제)을 채워주면서, 3인칭 액션장르에서 느끼지 못했던 주관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몰입도를 제공한다.
--2. 시스템---
R트리거를 누르고 있으면 캐릭터는 정지한체 사격준비자세를 취하고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론 조준을 하게된다.
이것은 이동하면서 사격을 할수없다는 얘기인데,
군대에서 사격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동중 사격이 얼마나 무모한짓인지 알
것이다. 권총을 예로 들어보면. 명중을 시키겠다고 맘을 먹었다면
제자리에 서서 한손으로 권총을 쥐고 다른한손으론 그 권총을 쥔손을 파지하
여야한다. 이렇게 해도 반동 때문에 명중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판에
걷거나, 뛰면서 사격을 한다는건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런점을 떠나서 바이오해저드4의 사격시스탬은 상당한 긴장감과 리얼함을
느끼게한다.
다아시다시피 FPS 1인칭 게임에선 이동과 조준이 같다.
거의 대부분의 FPS 1인칭게임에서 화면의 정가운데를 조준점으로 잡고 있는데,
바이오해저드4는 조준점을 정지된 화면안에서 재조정해야만 한다.
이것은 "나는 좀비에게 사격을 하기위해 멈춰있는 상태이고, 좀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게 덤벼들고 있다"는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탄환 장전도 상당한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
좀비가 한마리라면 걍 멈춰서 조준후 사격해버리면 끝이다.
그러나 앞, 옆,뒤에서 여러마리가 덤벼들기 때문에 주인공은 사격하기 좋은 공간
을 확보를 해야하며, 쉴새없이 이동하여야 한다.
이런점이 바이오해저드4가 다른게임과 차별화 되며, 한번깨고 나서도 다시 찾게
되는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3. 레벨 디자인-
바하4의 레벨 디자인은 정말 ART다.
집안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2층엔 지붕으로 연결되는 창문과
바깥으로 연결된 사다리가 있다.
다양한 액션이 마치 연출된 영화처럼 이루어진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좀비때들을 지붕위에서 사격을 가하고, 어느새 등뒤에 접근한
좀비를 피해 뛰어내리고 총알이 떨어져 도망다니면서 마치 술래잡기를 하는듯한
재미를 준다. 배경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어졌다는 인상이 강하다.
<개념요약>
1. 3인칭 ,1인청 장점 섞은 액숀대작
2. 긴장감 넘치는 사격시스템으로 박력만점 액숀대작
3. 배경하나하나 정성 깃든,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액숀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