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462039590
최근 대중문화에서 정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가 바로 '바이킹' 혹은 '북유럽신화'가 아닐까 합니다. 과거에는 판타지나 여러 신화의 짬뽕작품에 간간히 사용되던 소재가 이제는 단독주연급(?)으로 나오곤 하죠. 개인적으로 미드 '바이킹스'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어벤져스의 '토르'도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죠. 이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한 '오딘'열풍이 일고있죠. 오늘의 포스팅은 '바이킹' 혹은 '북유럽신화'를 소재로 한 게임들입니다.
북유럽 신화에 따르면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가 있고 인간이 죽으면 모두 망자의 세계인 '발헤임(헬헤임)'으로 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선택박은 이들이 천당격인 '발할라'로 가는 것이죠. 스팀에서 출시된 발헤임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출시초기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 퀄리티 높은 게임성, 상당한 볼륨과 그에 비해 낮은 용량 그리고 미친 최적화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종 전투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한 자료 수집과 건물을 짓는 등 오픈월드로서의 매력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죠. 아직 정식출시가 아닌지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디아를 기다리며(신화편) : https://blog.naver.com/rdgcwg/222375275747
앞서 미드 '바이킹스'를 잠깐 언급했지만 작년에 나왔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발할라'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역사적 고증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유비소프트에서 그리스 신화에 이어 북유럽신화를 상당히 리얼한 고증의 세계로 인도하죠. 특히 미드 '바이킹스'의 시나리오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인물캐릭터나 배경등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거의 똑같은 부분도 많죠.)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바이킹스'를 시청하시면서 게임을 즐기시면 더욱 좋지않나 싶습니다. 게임자체는 배경은 그럴싸하지만 기존의 어쌔신 크리드와 큰 차별성을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변화가 없진 않지만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라고 생각하시면 큰 무리가 없지않나 싶네요. 대체적인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기반으로 하던 플스진영의 대표작이 4편부터는 북유럽신화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상당히 변화점이 많았는데 시나리오 역시 독불장군 크레토스의 비극적 이야기와 복수극으로 이루어졌던 것에 반해 수백년이 지난 시간만큼 노쇠하고 늙은 크레토스와 자식사이의 부정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전투역시 쿼터뷰에서 솔더뷰식 액션의 소울스타일로 바뀌었죠. 상당한 변화에 우려도 많았지만 오히려 전작들을 능가하는 인기와 재미뿐만 아니라 시리즈를 이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평가였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즐겨 올해 즐겼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 후속작인 나그나로크 역시 4탄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한다고 하는군요.
-디아를 기다리며 (판타지편) : https://blog.naver.com/rdgcwg/222306269022
북유럽 디아블로(?)를 노리며 야심차게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기존 디아블로류라고 하는 쿼터뷰형 핵앤슬래쉬 게임들이 상당히 다양한 배경으로 출시되었지만 북유럽신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기에 기대되는 부분이 컸던 게임이었습니다. 각종 던전과 북유럽의 추운 겨울산을 배경이 인상적이었고 전체적인 게임자체도 무난했지만 소재이외에는 크게 독특한 점을 찾기 힘든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소재나 배경을 잘 살려 게임성을 좀 더 살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바이킹 미드가르드의 늑대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96804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