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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밝았고 게임은 계속됩니다. 긴말 필요없이 올해의 기대작 첫번째 포스팅 가겠습니다.
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2611130298
1.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보더랜드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시리즈 중 최고는 2편이라는 데에 동의하지만 3편도 부족함 없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최근에는 스탠드얼론으로 출시된 '타이니 티나의 드래곤 습격'도 완료했죠. 참고로 '타이니 티나의 드래곤 습격'은 2편의 DLC가 따로 스핀오프격으로 출시되었는데 반응이 좋아 '원더랜드'로 후속작이 나오는 것이죠. FPS게임들이 줄줄이 무너져가는데 보더랜드 시리즈의 신작이 나와준다면 그야말로 땡큐죠. 다만 기존의 게임과는 차별화가 조금 보이는데 TRPG요소를 추가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보드게임식 연출인데 사실 '드래곤습격'만 하더래도 소재적인 측면은 있었지만 규칙자체가 게임에 녹아있지는 않았거든요.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를 해봅니다. 출시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스팀링크에서는 'comming soon'으로 되어있어 올 초에 출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보더랜드3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802337564
2. 갓 오브 워 : 라그나로크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북유럽으로 시선을 돌려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갓 오브 워'가 돌아옵니다. 전작이었던 4편의 경우는 뛰어난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그래픽, 그리고 화끈한 액션으로 재미의 정점을 찍었었는데 과연 이번작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전작같은 경우 ps4기반의 환경에서 이번에는 ps5까지 지원되는 게임이라 더욱 강화된 그래픽은 물론이고 성장한 크레토스의 아들과의 이야기와 역할이 상당히 궁굼하네요. 액션이야 당연하게 죽여줄 테지만 어떤 변화를 줬을지도 기대되고요. 특히 전작의 거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몬스터 색칠놀이에서 벗어나 얼마나 매력적인 빌런들이 등장할지 궁굼하네요. 4편같은 경우 최근 PC로도 등장할 예정이라 플스독점작이라 즐기지 못하셨던 분은 컴으로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북유럽 신화 소재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462039590
3. 호라이즌 : 포비든 웨스트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 '호라이즌 : 포비든 웨스트'도 2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전작의 첫인상을 잊지 못하는데요. 당시에는 플스로 즐겼는데 정말 기기의 성능을 끝까지 끌어올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줬습니다. 전투도 준수했는데 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기들이 호라인즌 시리즈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세계관이었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스팀펑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기계식 문명을 선보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개인적 사정으로 엔딩은 보지 못했지만 강렬했던 인상과 함께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인 것은 분명합니다. 현재 '호라이즌 : 포비든 웨스트'는 플스로만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배경을 가진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453124073
4.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
아... 정말 올해는 나오는 것일까요? 찾아보니 2019년에 기대작으로 첫 언급되었던 작품이 2022년이 시작된 아직까지 출시하지 못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전작을 재미있게 했기도 했지만 '마리오 카트'나 '소닉 올스타 트랜스폼드'와 같은 캐주얼 레이싱을 좋아하기에 이 작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기대작으로 품고 있게 되었네요. 현재 2차 CBT까지 마친 상태일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2022년에 출시된다고 한만큼(사실 첫 출시는 2020년이었는데 2021년으로 밀렸고 다시 밀려 지금까지 밀렸죠.) 기대를 해봅니다. 출시는 엑박과 피씨, 플스까지 출시될 예정이고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콘솔용 한국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028722063
5. 던전앤 파이터 : 듀얼
사실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등장한 복병이 있습니다. 갑자기 등장해 수준높은 퀄리티의 트레일러 뿐만 아니라 OBT까지 진행되었죠. 보통 OBT는 게임 출시직전에 공개하는 경우가 많아 출시가 머지 않았다고 예상해봅니다. 이 게임을 기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던전 앤 파이터'의 외전격 게임으로 기존 게임이 벨트스크롤 액션이었더만 이 게임은 대전격투게임장르입니다. 제가 작년 가장 인상깊었던 게임이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였는데 정말 부드럽고 예술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이번 '던파 듀얼'이 바로 '길티기어'시리즈를 만든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만들었습니다. 공개된 모습으로 보아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저는 참가 못했지만 오픈베타를 참가한 유저들 사이에서도 게임자체에 대한 내용은 호평이 많아 보이더군요. (혹평도 많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사와 베타테스트에 대한 시스템 문제가 많았지 게임자체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출시일은 올 해 여름이라고 되어있는데 밀리지 않고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격투게임 콜라보편 : https://blog.naver.com/rdgcwg/221695814237
6. 킹오브 파이터즈 15
드디어 나옵니다. 저에게 있어 상당히 아픈 손가락이죠. 수없이 까이고 까여 출시전부터 닳고 닳아버린 게임이죠.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게임성이야 둘째치고 SNK 혹은 킹오파의 팬이라면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각종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게임성은 어느정도 예측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거의 모든 것이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14도 나쁘지 않게 즐겼던 저로서는 15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뭐, 게임이 크게 재미있을 것이란 기대보다는 킹오파 캐릭터로 3대3 대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거든요. 다만 출시와 함께 풀프라이스로 사진 않을 거라는 것!(이게 중요한 것이죠. 64800원은 좀 심하잖아~!) 2월 17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격투게임 3종 : https://blog.naver.com/rdgcwg/221027234836
저도.갓오워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