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없는 XX게임의 여우주연상 시리즈를 이어가겠습니다. 아무래도 미녀는 못참죠. 특히나 원조 격겜 3D미녀 산실의 장으로서 상징성이 있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비율이 사기적이라 상대적 슬렌더(?)가 많다는 단점(?)들이 지적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국 전통의 미녀들이 득실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대가 변하며 점점 실사보다 더 실사같은 그래픽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싶은 게임이기도 하고요. 암튼 옆동네(스파, 킹오파 등) 격겜도 다 한번씩 돌았으니 철권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이어집니다.)
1 니나 윌리암스
철권의 정식넘버링과 외전인 '태그 토너먼트' 등에 꾸준히 개근하는 '니나 윌리암스'는 철권 대표미녀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들어갈 곳 들어가고 나올때 나와준 착한 볼륨감은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단 몸매 뿐만 아니라 금발의 푸르눈동자와 고마울 정도로 잘 자리잡아준 이목구비는 남자라면 모두 질♡♡...아니, 뿅가게끔 만들어줄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철권1 출시당시만해도 20세의 나이로 설정되었는데 이젠 40세가 훌쩍 넘어 아줌마 소리 나올 연세(?)가 되셨음에도 오히려 농익은 미모와 점점 얇아지는 옷매무세는 유저들의 마음을 아직까지 설레게 만듭니다. 사실 니나가 미인상이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내년에 출시할 8탄의 경우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그동안 고수해오던 말총머리에서 단발좌로 등극하며 썬글라스에 블랙의 세련된 가죽자켓과 퍼플의 치맛바람의 조화는 너무 섹시하고 멋졌습니다. 아마 철권8이 출시하면 당분간 제 주캐릭은 '니나 윌리암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024 기대작 : https://blog.naver.com/rdgcwg/223301299786
2. 링샤오유
철권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입니다. 중국 출신으로 치파오 및 중국 복장이 잘 어울리며 사용하는 무술도 중국의 '팔괘장장' 혹은 '벽괘장'을 응용하죠. 중국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국가적 특색이 있다는 점에서 참 좋더군요. 나이는 상당히 어린데 등장할 때마다 16세에서 18세로 되어있고 고등학생이라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겠습니다. 애교넘치고 귀염상이라 상당히 인기가 있어 철권3에 처음 등장해 최신작인8편까지 개근을하고 있죠. 사실 철권3에서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펑퍼짐한 바지의 촌스런 느낌이 물씬 풍겼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세련된 개량 중국 복장과 더불어 CG성형술이 더해져 개과천선한 인물로도 꼽힙니다. 여러가지 코스튬도 있지만 (특히 철권4는 배꼽티의 캐주얼(?)한 의상도 있고) 역시 링샤오유는 중국 고유의 복장에 양갈래 머리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젠 어리게만 나오는 것보다 조금 원숙한 링샤오유도 보고싶네요. (어째 나이는 니나만 먹어가는 듯....)
-격겜 3대장 복서 모티브 캐릭터 : https://blog.naver.com/rdgcwg/223255396417
3. 카타리나
'철권7'부터 등장해 역사는 깊지 않지만 원숙미 풀풀 풍기며 남미의 섹시미까지 갖춘 카타리나도 꽤나 미인형의 캐릭터입니다. 브라질 출신이지마 프랑스 무술인 '사바트'를 하고 게임내에서의 컨셉이 '철권 최초의 입이 거친(?) 여성'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게임속 대사도 자극적이거나 호탕한 음성과 웃음 등이 많아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캐릭터이기도 하죠. 특히 한국에서는 '유승옥'씨가 코스프레를 하며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전 실제 카타리나보다 '유승옥'의 카타리나가 더 좋더라고요.) 전 게임 캐릭터로는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강캐로 평가되었다는 말도 많았습니다. 아쉽게도 7편에 등장후 8편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DLC로 등장할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미 미인의 명맥이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