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그래픽카드 바꾸다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항상 하던대로 근처 수리기사님 불러서 상담받고
가져가서 테스트해보면 알것같다고해서 맏겼는데
분명 인터넷 홍보에는 출장비를 안받는 다면서 받더군요 토요일이라 주말이라 그렇겠지하고 넘어갔는데
다시 가져다준다는 화요일에 갑자기 잠수를 타질 않나
하루종일 연락 안되더니 밤11시에 전화와서는 집에 사정이 있어서 연락이 안됬다고
막무가내로 일정을 잡더군요 오전10시에 가져다준다
내일은 안된다 목요일은 안된다 금요일은 된다
저도 직장이 있는데 그래도 무슨일이 있겠거니...
결국 토요일에 맏긴 컴퓨터를 금요일에 받게 됬습니다.
그런데 목요일에 잔업하고 퇴근하는데 집근처라고 얼른오라고 재촉을 하더군요;;
그래서 가봤더니 케이스는 죄다 기스가 나있더군요... 뭐 물건이란게 이동하다 보면 그럴수도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제가 기존에 쓰던 메인보드가 asus b85m-g인데
기존꺼랑 같은 제품을써달라고 했을땐 단종 된거라 못구한다면서
msi b85m-p33 을 달아놨더군요;;
제가 아무리 아무것도 모른다지만 검색도 모르는사람은 아닌데
바로 전화해서 이거 새제품 맞냐 라는식으로 물어보니
바로 태도가 돌변해서는 "그제품은 단종되서 새것이 없어요 고객님."
...
어떻게 사람이 2만원대 중고를 20만원주고 팔아먹을 생각을 하죠
라고 따지니 윈도우를 다시 깔았다 하드를 복원시켰다 라고 하는데
요새는 하드를 복원시킬때 로그인도 되나요?
제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쓰는데 맏긴 이후로 단한번도 로그아웃이 안됬더군요
게다가 윈도우 이미있으닌까 설치하지말라고 몇번이고 말했는데...너무 화가나는데 이미 시간은 2주나 지나버렸고
그동안 집에서 일할거 매번 버스타고 주말마다 출근하고 피시방가고
그런데 이사람은 5만원이라도 내놓으란 소리를 하고 있네요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처럼 기사님들 믿고 맏기는 분들이 피해 안봤으면해서요
에휴 양심적으로 돈 벌 수 가 없는 상태다보니 비양심이 판치네요.
결국 컴퓨터 1대를 어떤식으로 고치느냐는 중요한게 아니고, 컴퓨터 수리기사의 목표는 컴퓨터 1대당 20만원을 어떤식으로든 뽑아내는게 목적이다라는 말이군요. ( 이말은 20만원도 못뽑아내는 고객은 단가 안나오는 불량고객 취급) b85 보드 중고값이 얼마정돈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을거고,메인보드 교체니까 전부 분해해서 재조립에 품이 들어간것은 맞죠. 윈도우는 로그아웃도 안됬다는 건 확실히윈도우를 다시깔고 어쩌고 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겠고요. 5만원에 하자고 하나요? ㅎㅎ 5만원이면 주세요
와서 메인보드 가져가라닌까 저보고 떼어서 경비시레 맏기라네요 어이가 없어서... 참 5만원은 말그대로 자기도 2주 날렸다 이거죠 뭐
경비실에
아하 그러니까 고장난 보드로 원상복구 해놓고 5만원은 달라 이거군요. 어쩐지, 보드값포함 5만원은 그럴수도 있다 싶었습니다만, 기어이 20만원 받을 모양이군요.
네 진짜 살면서 이런사람 처음 봤네요
진짜 왜 사람들이 지방에서 상암까지 올라가는지 생각하면... 저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폰팔이랑 컴팔이가 사기꾼들 많죠 진짜 양심적으로 살지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푼돈에 영혼을 파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