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FVqQppLkuk
영어긴한데 어려운 말 하는 건 아니니 뭔 소린지 대충 감은 오실 겁니다.
이게 제 키보드입니다.
제 경우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잡이 키보드 씁니다.
말이 왼손잡이용 키보드지 사실은 오른손잡이가 더 쓰기 편한 키보드지요.
키패드랑 방향키가 왼쪽으로 감으로 해서 키보드 중앙이랑 마우스 간의 거리가 줄어들고, 마우스 쓰면서 텐키도 편하게 쓸수 있기에 매우 편하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실제로 써보고, 적응한 사람들은 오른손잡이가 쓰기 더 편한 키보드라고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선입관도 있고, 적응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요. ㅜㅜ
역설적으로 현 체제의 키보드는 사실 왼손잡이가 더 쓰기 편한 키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세진의 왼손잡이용 키보드 2개짼가 3개째 썼고, 다 고장나고 나서 국내에는 이런거 안팔아서 외국에 dsi left handed keyboard를 구매대행으로 구매해서 씁니다.
여하튼 일반 키보드는 불편해서 못쓰는 몸이 되어버려서, 사무실에 1개, 집에 2개 쓰는데, 어제 맥주 마시다가 쏟아서 맨붕중입니다. ㅜㅜ
까짓거 하나 더 사죠 뭐... 하고 싶지만 가격이 대략 14만원...
영문 키보드라 한자 입력이 힘들다는 것도 문제긴 함.
키감이 좋아서 한자 입력 외에는 별 불만 없지만, 세진꺼도 몇개 더 쟁여놓을 걸 그랬다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여튼 사용중인 키보드 리뷰 보니 반갑네요.
저만 그런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싶어서 소수 유저의 설움 같은거 느끼는데 이런 거 보면 정말 반가워요.
확실히 적응하기 귀찮아서 그렇지 좋아보이긴하네요 스타하기도 좋을거같고
적응하고 나면 일반 키보드는 답답해서 못씁니다. ㅜㅜ 키보드 자체도 키감이 괜찮은 편이구요.
키는 아마 체리 적축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