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트론 스쿼드 첨 들어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조이트론 주력 상품이
ex 라이브와 ex 라이브 에어 [무선버젼] ex 레블루션 이죠.
조이트론 ex 스쿼드는 후기는 블로그에는 몇개 있는데 루리웹에는 없길래
사용기 남기려고 왔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한 조이트론 제품은
싸이복스dx /라이브/라이브 에어/ 스쿼드
이렇게 네개 입니다.
제가 엑박 패드는 한 번도 안써봐서 느낌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이트론 제품은
모두 패드가 망가질때까지 써봤기 때문에 조이트론별 비교는 가능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제가 구입해서 사용한 제품별로 비교하면서 후기를 쓰겠습니다.
일단 제가 처음 산 싸이복스는 기억이 안나네요. 너무 오래전에 사서.
처음 패드란걸 써 봤기때문에 그냥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플스 패드 모양이라 nba 겜 하기에는 좀 불편하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사용은 1년 반정도 사용하고나니 고장나버려서 버렸습니다.
그리고 구입하게 된 제품이 ex 라이브. 일단 nba 겜하기 편하게 패드 그립이 디자인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물론 다른 베트맨,gta등 여타 fps 겜하기에도 편했어요. 레퍼런스가 엑박패드라 그런거 같습니다.
불편했던 점은 십자키가 처음에 부드럽게 안눌렸던 기억이 나네요.
요 제품도 2년 정도 nba 2k 열나게 하다보니깐 왼쪽 돌아가는 방향키가 쪼개지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너무 힘 꽉 주면서 방향키를 눌러서 그런거 같습니다. [ nba에서 상대 선수 돌파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구입한 ex live air.
요것이 문제 입니다. ex live air를 구입하기 전에 ex live를 너무 좋게 사용했기 때문에
ex live의 무선 버젼이라는 점만 보고 샀거든요.[물론 엑박 무선패드 보다 저렴하니깐...]
근데 ex live 보다 구렸습니다. 아마도 질 떨어지는 부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만들려다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완성도가 떨어져요. L1, R1 버튼이 원래 ex live 버젼에서는 딸깍 딸깍 눌리는 느낌이 좋았는데 이게 없어지고
그냥 흐물 흐물 눌리는 둥 마는둥 해요. 그래서 nba겜 할 때 불편했습니다. 물론 다른 겜 할 때도 불편 할 겁니다.
십자 방향키도 문제가 많아요. 옵션같은 부분에서 아래 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잘 내려오는게 아니라 중간에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살짝 눌리면서 내려와서 다른 옵셥 값들을 조금씩 옆으로 움직이면서 내려오더라고요. 이것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엑박 패드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무선이다 보니 가끔 패드가 먹통이 됩니다. 수신호 받다가
뭐가 잘못 됐는지 먹통이 되면서 스타트 버튼 외에는 안눌렸어요. 이것도 문제.
아무튼 그래서 ex live air 제품은 2주일 사용하다가 박스에 쳐박아 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오늘의 핵심 제품 ex 스쿼드 제품 입니다.
ex live air 제품에 대 실망한 저는 엑박 패드를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조이트론에서 스포츠 겜 전용인듯 홍보를 하고 있는 ex 스쿼드란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홍보 이미지를 보니 제가 위에서 ex live air 버젼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한 부품들을
일본에서 만든 엄청 좋아보이는 부품을 써서 만들었다는 내용의 인포메이션 이미지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오늘로써 3일째 nba 겜을 하고 있는데 대 만족입니다.
일단 라이브 에어 제품에서 제일 문제였던 L1,R1 버튼이 다시 딸깍이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부드러운 딸깍이로. 딸깍 눌리는 느낌이 예전 ex live 버젼의 업그레이드 버젼 같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립감이 더 편해졌어요. 두 손으로 쥐었을 때 엄지 손가락이 위치에 맞게 xayb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돌리는 방향키 두개다 너무 부드럽네요. 스포츠 겜 하다 보면 엄지 손가락이 왔다 갔다 많이 하기 때문에
장 시간 게임 하면 막 근육 뭉치고, 쥐나고 하거든요.[특히 저는 엄지에 힘 빡 주고 하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요.]
근데 이 방향키가 예전 live 버젼들과 다르게 부드럽게 움직여요. 아마도 돌리는 방향키도 일제 부품이 들어갔는데 그 영향 같습니다.
그 외에 장점은 가벼워요. 다른 제품들 보다 가벼워요. 저는 투명색깔 샀는데 그래서 가벼운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벼워서
장시간 겜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럼 단점.
장점이 있으니 단점도 있겠죠.
일단 ex 스쿼드 제품 유선입니다. 유선에다가 모바일도 연결 가능한 선이 따로 있어서 usb선과 모바일 연결 선을 뺐다 꼇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보니 오래 쓰다보면 패드 본체 부분의 접촉부분이 걱정되네요. 저 같이 아예 안빼고 쓰는 사람은 상관 없지만
모바일 선 꼇다 뺏다 하시는 분들은 오래 쓰기에는 좀 무리한 감이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둘 째. 십자버튼 문제요. 이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ex live air 버젼때랑 똑같이 십자 버튼이 흔들려요.
위에서 말했지만 아래 버튼 누르면 아래로만 내려와야 하는데 옆으로 조금씩 밀립니다. 정색,집중한 상태로 버튼의 방향을 눌러야 제대로 눌립니다.
한 마디로 45도 각도 누르는 거와 90도 누르는 버튼의 경계가 불분명 하다는 겁니다.
셋째. 유선인데 선 길이가 좀 짧은거 같네요.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 텐데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큰 티비로 겜 하면 적어도 3미터는
되어야 누워서 겜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ex 스쿼드 사용 후기 입니다.
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었습니다. 제가 반복해서 말하지만 저는 엑박 패드 안써봤습니다.
그래서 엑박 패드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후기들 보면 엑박 패드랑 아주 큰 차이는 없다고 하니깐[ex live버젼요...]
중,고,대딩들 돈 없고 겜 할 시간은 많은 분들에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스포츠 겜 하시는 분들은
ex 스쿼드 추천 드립니다.
한 줄요약 : 엑박 패드를 구입 하지 못할 바에는 조이트론 스쿼드를 구입하라. [ex live와 ex live air는 구입하지마라]
늦었지만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허.. 저도 근 반년전 후기를 보면서 도움을 얻을 줄은 몰랐군요. 플3을 오랜만에 켜봤더니 안되가지구 플3패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