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타블렛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정에 없던 액정타블렛이 하나 생겼습니다.
한국정품! 이게 왜 겉박스에 붙어 있을까...
XP-Pen Artist 15.6 Pro 입니다.
액정 타블렛 중에 현재 가격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개봉
왜 거꾸로 나오지..
박스를 열고 완충제 역할은 검은 스펀지(?)를 치우면
본제품이 나옵니다!
제품을 들어내면 이렇게 거치대와 어댑터가 있네요.
거치대를 들어내면 사용설명서, 케이블, 펜디스플레이가 들어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입니다. 본제품, 거치대, 케이블, 연장케이블, 어댑터, 펜디스플레이, 융, 정전기방지 장갑입니다.
펜디스플레이 입니다. 위쪽 아래쪽 뚜껑을 열면...
위로는 여분의 펜촉이 8개가 있으며 아래쪽 뚜겅을 열어서 팬을 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뚜껑은 무게감이 있어서 펜 홀더로서 사용도 가능 하네요.
무배터리 스타일러스 펜으로 8,192 압력감도, 60도 틸트 지원으로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품.
최초 보호필름을 제거 하고 사용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출고 될 때부터 눈부심방지필름이 추가로 붙어서 출고 되기 때문에
따로 보호필름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눈부신 삼파장등...
15.6인치의 IPS 디스플레이 88% NTSC(120% sRGB)의 색상 정확도와 178도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젤이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랬네요;;;
단축키가 8개나 있어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레드 다이얼을 통해 확대, 축소 등 바로 조절 할 수 있는 것도 좋구요.
또 사용 중 놀란 기능이 필기 인식이 된다는 겁니다!
이런 기능도 될 줄 몰랐는데 신기했습니다.
문자를 입력을 해야할 상황이면 자동으로 입력창이 팝업이 됩니다.
그래서 몇자 안되는 단어는 키보드로 손을 올릴 필요 없이 쓸 수 있어서 편합니다.
추가로 프로그램 설치 할때 문구가...
어쨌든 동의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일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타블렛을 하사하신 여친님 사진을 보정하는 한 컷.
얼마 뒤 생일이라 필요한게 없냐고 했을 뭘 할까 생각 하다 첨엔 그냥 와콤타블렛 14만원 정도 선으로 얘기를 했더니
"정말 그거면 돼?? 한 번 사면 오래 쓸거 아냐?? 다시 생각해봐"
라길래 이걸 말했더니 재차 이거면 되냐고 되물어서 진짜 이거면 된다고 하니 흔쾌히 사줬습니다. 아하하하.
사실 직업은 디자인하고 전혀 상관 없는 직업입니다. 디자인은 할 줄도 모르구요.
현재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고, 여친이 모델이 되어 주면서 취미생활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요.
사진 보정에 너무 과하지 않냐 생각하시겠지만 잠깐 해봤는데 정말 편하네요.
역시 마우스보단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펜이 손목에도 부담이 덜하고, 사진 보정에서도 조정 브러시를 사용할 때 액정을 보고 하니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하네요.
정말 뜻깊은 생일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