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왠만해서는 깼다고 기뻐하지는 않지만 이 X같은 그립감에 무거운 스위치를 들고 엔딩을 다 보니 아주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인간이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마지막에 갑판 위에서 싸울 때는 벽에 숨었다가 허리 기울여서 헤드를 맞추거나 아킴보로 런앤샷으로 헤드를 맞추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무려 스위치로요.. 깨고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ㅋㅋ;;;
온갖 고생을 다하고 마지막이니 만큼 재밌는 보스가 나오겠지 싶었지만 별 감흥없이 끝을 내길래 좀 실망했습니다
허나 그걸 끝내고 나오는 투쟁하자! 코멘트 하나만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할 값어치가 있다고 봅니다
대단하십니다. 진짜 조구린 조작감으로 엔딩을 보셨ㄴ요 ㅋ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