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엔딩크레딧 뜰줄 알았는데 이렇게 끝인가 보군요 ㄷㄷ
스팀판은 원래 이런가봅니다
제가 PS4가 없고 콘솔게임은 한번도 안해봐서 스팀판으로 샀는데
스팀판은 영어판뿐이라
예전에 한번 깔았다가 좀 아닌거같아서 삭제했는데
일어패치하는법 알게되서 다시 설치했는데
영어랑 일본어가 짬뽕되서 나오긴 했지만
진짜로 정신줄 놓고 했네요 ㄷㄷ 나흘만에 끝냈습니다.
이런 갓겜을 이제야 하게 되다니 인생 절반 손해봤어요...
초반에는 발상찾느라고 맵 돌아다니고
안되면 공략찾아서 했는데 플라흐타 만들고나선 걍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고 하는데로 하니까 되더군요.
근데 제일 발암이었던게 잊혀진 시리즈였는데
이게 걍 마을사람들 커뮤만 꼬박꼬박해주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는걸 모르고
몹한테 드랍하려고 템페스트나 트윈헤더나 만물의 지령이나...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흑...
재밌었지만 발암인 컨텐츠중 하나가 연금가마인데
특성/색깔/모양 세가지 맞춰서 원하는 옵션 띄우는게....
솔직히 IQ테스트 하는것같고
이거가지고 10시간은 넘게 소모한거같고
아슬아슬하게 수치 모자라서 안뜨고 뭐 발암이긴 했는데
막상 원하는옵션 딱 뜨면 상당히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ㄷㄷ
다른 시리즈는 이런 시스템 없다니 시원섭섭합니다.
옵션같은것도 S급한줄 띄우려고 몸 비틀면서 조합했는데
DLC맵 가니까 걍 땅바닥에서 나오네요....?
걍 주웠는데 S급 세줄이 붙어있다고....?
겁나 허무하기도 하고
그 옵션으로 장비만드니까 순식간에 두세배 쌔지니까 좋기도 하고
근데 막상 그 장비 쓸 일은 별로 없더군요 ㄷㄷ;;
이 장비 들고 피리스의 아틀리에 넘어가면 좋은데...ㅎ
일격필살 크래프트 초반에 안만들고 있다가
내가 강해지는거보다 몹이 쌔지는게 급격해서
특히 트윈헤더가 너무 악랄해서 걍 만들었는데
와...신세계였습니다 ㄷㄷ
다른 시리즈에서 이거 없이 어떻게 해야할지 ;ㅅ;
스토리는 뭐 노말했지만
프라흐타 인형만드는 파트는 좀 취향이라 흥미진진했습니다.
인체연성술(...)이 최종목적이라 뒷이야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혹시 한쪽팔 의수로 달고 박수치고 다니는거 아닌가 신경도 쓰이구요...
이제 피리스의 아틀리에 하러가려고 합니다.
어째 소피 2배 가격이네요(...)
이거는 깔았다가 노트북이 버티지를 못해서 걍 환불했는데
이거 하려고 컴퓨터 새로 샀습니다...ㅎ
한동안 심심할일은 없겠네요 ㅎ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소피의 여정을 끝까지 지켜보시길 ㅎㅎ
이야.. 4일은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셧네요 ㄷㄷㄷ
피리스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느낌이고 (토토리 느낌이 좀 많이 납니다.) 리디와스루는 그나마 신비시리즈에서 호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