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빵요원이지만 저도 흥분이 무지 되는 관계로 이렇게 주제넘게
소소한 팁을 써봅니다.
저또한 아직도 루리웹 고수님들에게 묻어가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파티플 초보님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지 않을까 해서요.
1. 본인 스타일로 먼저 플레이 하세요.
제가 루리웹 고수님들과 같이할때는 닥치고 메딕이었습니다.
어차피 다운수도 낮아서 그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근데 초보라고 해도 본인의 실력이 제대로 나오는 평상시의
셋팅과 플레이가 무지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먼저 비훈이 없기예 게임이 무지 빠르게 진행됩니다.
게다가 비훈없는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으실텐데 아마도
게임중 멍한 상태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셋팅마저
익숙치 않으면 정말 뻘짓하다가 끝납니다.
(부끄럽지만 정말 저의 얘기입니다.)
먼저 몸풀기에선 본인의 셋팅과 플레이를 하세요.
2. 장비구성6개를 다 따로 맞추세요.
1번은 본인의 기본스타일로 셋팅을 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예상하는 게임상황을 연출해서 셋팅하세요. 최대한 많이요.
나중에 가면 정신없어서 후회하십니다. 메딕과 선물을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본인 기봄셋팅에서 조금만 바꾼
셋팅을 하시어 이질감을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3. 팀원의 스타일을 보세요.
어떤분은 후방에 위치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분은 혼자서
따로 다니기를 좋아하십니다. 팀원의 스타일을 알아두셔야
본인이 장비구성을 바꿀때 편합니다.
4. 파티플의 생명은 유기적인 플레이입니다.
제가 무지 좋아라하는 어떤 팀들을 보면 따로따로 자기들
갈길을 가는것 같은데 언제 교전이나도 바로바로 지원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다운까지는 어떻게 한다해도 처형까지는
못하는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더구나 교전이 나면
바로바로 지원이 오니 때론 총을 쏘기도 무섭구요.
항상 아군의 위치를 파악하세요.
5. 즐기세요.
가장 중요합니다.'내가 팀에서 뭔가라도 해야지.'라고
생각하시는 순간 님의 캐릭은 로봇처럼 움직일 겁니다.
저또한 제가 동경하던 어떤 분들과 처음으로 같이 파티플을
했을때 소생이라도 해야지, 아님 마킹이라도 해야지라는
강박관념에 갇혀서 플레이하다가 정말 왕초보님보다도 못한
플레이로 혼자서 얼마나 죄없는 이불을 걷어 찼는지
모릅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하던대로 플레이하되 내 팀원들과 같이 전진한다!'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 무운을 빌며 다시한번 혼자서 고생을
하고 계신 제이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
다들 홧팅!
보태기....무슨 스킬을 남은 포인트에 넣을지 모르시겠다면
민감한 청력, 마라톤, 싸움꾼, 피해표시기와 폭탄전문가를
강력 추천합니다.
ㅜ 벌써걱정입니다 어제 갑환님 파티방에서 고수분들한테 허리도 못피게 압박하시길래 멘붕왔거든요ㅜ
그냥 조용히 위로의 추천을.....쿨럭......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주시니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서슴님과 같은 편이시죠? 홧팅입니다. 격려의 추천!
RazgrizMK-II님 공략정보 초보인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내전"이 뭔가요? ㅜ.ㅜ 자주 이곳와서 글 보는데도 찾아봐도 없네요? 친목있는 파티 맺은 사람들끼리 방만들어서 보급작전 하는건가요?(일정한 규칙 비훈 빼고 뭐 쓰면 안되고 나머진 허용 등등)
지금 윤님이 220주차를 넘어가는 시점에 답글을 봤네요. 이제는 당연히 아실테니 사과의 추천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