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쯤 처음으로 리마스터드 버전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리메이크 버젼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ㅋㅍ에서 5.7만 딜 고민하다 놓친후로는 정가 구매를 못하겠더라구용.
아무튼 게임 자체는 몇년 전에 ps4로 잠깐 손대봤을때,
시작 부분 세상에 이런 연출이 싶었는데, 클리커의 존재로 극초반에 접었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맘 잡고 깨자 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ps4에서 ps5로 오니까 게임 데이터가 없어졌네요; 연동 어쩌고 하던데..)
소감은
간단히 요약하면 '왜 이게임이 최고의 게임중 하나인가' 라는걸 알겠더라구요.
게임 플레이 중간 중간 연출과 플레이 설계랑 아트웍을 보면서 '아...이래서' 를 속으로 되네였네요.
'와, 대박이다. 미쳤다' 라는 감상은 사실 나이도 그렇고, 공포게임 면역력 제로 수준이라, 게임 내내 쫄아가지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가을 중반 이후 때쯤 부턴 이게임 도대체 왜 안끝나지 라는 생각만 했어요..
무서워서;; (엘든링도 80시간동안 겨우 알터 고원 진입 후 공포로 인한 스트레스로 손 놓았습니다;;)
총 4일간에 거쳐서 깼네요.
스토리는
사실 그정돈가? 싶긴하네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간 스토리에 대한 인터넷 칭찬글을 많이 봐왔어서요.
엄청 막 대박이네? 이런 감상은 없네요. 공포로 인한 긴장감이 너무 높아 몰입이 잘 안되는 것도 있긴햇어요.
그리고 한 씬에서 10번정도 되풀이해서 깨는 경우도 있는 겜못이라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더 깨진 것도 있고..
그럼에도 기린 나오는 연출땐, 자연스레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감상후 제작자 대단하다는 생각)
마지막 장면에서도..'헐.. 오우 쉿!' 하면서 엔딩 크레딧을 봤습니다.
아무튼 라오어2에 대한 엄청난 비평이 '도대체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얼른 해보고 싶네요. 스포를 피하고 했지만, 인터넷을 하다보니 대략적으로 스토리 관련 단어를 몇번 보고,
어느정도는 감이 잡히긴했는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스토리길래!!
천군임
어떤걸까요? 지금 시애틀 막 갓 도착했는데, 하난 응? 이고 하난 분노가 차오르는 장면이던데..
천군임
ㅎㅎㅎ 어차피 제목에 본문글에 스포라고 남겨놨으니까 괜찮겠죠 뭐, 하난 레즈(응?) 하난 조엘사망(분노)이요
애비 애비 떼찌 떼찌~~~
그..애비가 그 애비가 아니었네요.. 허허..
파트1 엔딩보고 나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감동적인? 엔딩이라는게 이해가 안갔고 파트2 엔딩을 보고나서는 사람들이 스토리 망이라고 얘기하는것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네. 저도 스토리는 평범한데? 감동인건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장치가 대단하더라구용. 물론 전 쫄보라서 몰입이 잘안되서 더 저런 반응이 나왔나 싶네요. 오늘 ps5에서 보니까 플레이시간 27시간 이더라구요; 진짜 딱 보통으로 스토리만 깬건데; 라오어2는 이제 시작인데, 엔딩까진.. 이번달안엔 가능할려나 싶네요
라오어2 발매 후 팩트 정리 발매년도 고티 수상 베스트 스토리 텔링상(유저 투표) 수상 판매량 1000만장 돌파 닐드럭만 사장 승진 너티독 스튜디오 확장 라오어 드라마 진출 인터넷에 악평 많음 유튜버들 엄청 까댐 라오어2 편견 갖지 말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