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스 정리하고 계정삭제 했습니다.
우연히 위닝 2019무료다운로드를 하여 시작하였는데 그 무료가 마이클럽이었네요.
처음엔 마클이나 온디가 무엇인지도 모른체 이곳 저곳 들락 날락 하면서 했었습니다.
코인은 선수 재계약으로 사용도해보고 체인푸는 과정이나 선수에 대한 감독에 대한 정신력 또한 무지였었지요.
그냥 위닝 축구게임이 좋아서 시작했었고 레이팅 또한 그냥 숫자에 불과해보였고 단순히 모르는 사람과 즐기는 게임이구나
정도로 생각하며 간간히 즐겼습니다. 일주일에 몇판 안할 정도로 그냥 무료게임이라 생각했었죠.
그러다가 루리웹 위닝 게시판을 보니 "이거 생각보다 해야할 거리가 많구나" 생각되면서 좀더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2020이 출시했을때 바로 구입하고 이때부터 제대로 파고 들면서 게임을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독이 될 줄은 몰랐네요.
그냥 게임으로 받아드리기에는 너무 집착과 스트레스가 밀려오더군요.
나도 모르게 레이팅의 집착과 승률, 선수층, 감독.......이때부터 알게모르게 업무의 피해와 개인여가생활에 대한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게임은 게임일뿐이라 생각하며 살아왔고 잠깐 공헌한 마음을 달래주는 하나의 요소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내 자신을 보니 축구게임에 중독되어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9시와 목요일 오후3시는 중독현상이 심한 시간이 되더군요. 아니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생각이 나더군요.
꼭 그 선수를 뽑아야겠다는 짐념보다는 일단 뽑고 보자라는 호구증상과 뽑고 난후 현자타임.......
어부지리로 뽑은 선수 랩업시키고 정신력 올리고 이번주 뽑은 선수 아직 다 키우지도 못했는데
다음주 선수 뽑기는 다가오고 하루에 적어도 위닝에 대한 생각을 지워졌음 하는데 이놈에 게임 중독이 뭔지
거기에다가 레전드 뽑기는 정말 중독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 안나오구 잠깐사이에 10만원은 우습게 날아가고
피파에 비하면 혜자라 하는 말에 위안을 살짝 가졌지만
위닝에 현질을 하기전에는 하나의 게임을 10만원이상 투자한다는것은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동안 그렇게 다른 장르의 게임을 간간히 즐겼는데 지금은 위닝게임 하나에 100만원이라는 말도 안돼는 금액을 쏟아 부었네요.
어떤분들은 정말 취미생활을 위닝으로 보내면서 삶의 낙을 사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이제 위닝을 떠납니다.
풋풋했던 위닝이 이렇게 나에게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내 삶에 있어 치명적으로 다가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실 이런 자제력이 없는게 창피하기도 하고 어리석어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못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여기 계신분들과 공유를 하면 적어도 잘 이겨낼 수 있을꺼라 생각하며
저와 같은 분들이 없겠지만 혹여나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레이팅 포기하면 편합니다 그깟 레이팅 자기만족일뿐 금방 검방 달면 누가 뭐 알아줍니까
진짜 패드만 10개 박살 냈습니다. 이제 뭐 클셀에 누가 나온다더라, 아이코닉 누가 나온다더라 해도 안 뽑습니다. 아니 이제 저도 안합니다. 재미 없어요. 개 쌉 고인물 밖에 없고 신규 유저들은 죄다 피파 가서 하는데 무슨 재미가 있나요. 저도 안한지 꾀 됐네요.진짜 쓰레기 게임.
꽃길 걸으세요
레이팅 포기하면 편합니다 그깟 레이팅 자기만족일뿐 금방 검방 달면 누가 뭐 알아줍니까
그럼요. 자기가 할수 있는 플레이 해보고 잘 되면 이기는거고, 안풀리면 그냥 지면 되는거죠. 이기다보면 어려운 사람이랑 만나게 되니 힘들고 지다보면 좀 더 쉬운 사람이랑 만나서 쉽더라구요
꽃길 걸으세요
그마음 잘 유지하시길 다시 생각나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저는 그나마 와이프 때문에 적당선을 유지하고 있네요.^^;;
탈출을 축하드립니다. 다른게임에선 행복을 찾으시길 ㅜ.ㅜ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오셔도 됩니다^^ 그땐 어느정도 선을 정하고 적당히 즐기는 마음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온디하세요. 전혀 과금이 필요없고 전술도 자유롭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겜할 수 있음.
저도 숫자 내려놓고, 700 언더에서 행복위닝하는게 편합니다 :)
성공 기원합니다
아씨.. 이 글 보니 겁나 와닿네요. 생전 첨으로 겜에 현질 20 가까이 해봤는데. 저로썬 상상도 못할 일을 했네요. 조금 후회되긴 합니다. 회원님 응원합니다~
진짜 패드만 10개 박살 냈습니다. 이제 뭐 클셀에 누가 나온다더라, 아이코닉 누가 나온다더라 해도 안 뽑습니다. 아니 이제 저도 안합니다. 재미 없어요. 개 쌉 고인물 밖에 없고 신규 유저들은 죄다 피파 가서 하는데 무슨 재미가 있나요. 저도 안한지 꾀 됐네요.진짜 쓰레기 게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하는게 맞죠!
온라인게임 뭐키우고 경쟁하고 하는건 다 이렇죠.. 모바일 포함해서.. 중독이 심하시면 접는게 맞습니다. 근데 또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게 있다보면 또 생각납니다.. 이게 중독이죠 OTL
전 레이팅이나 승률 이런 집착보다 에이젼트에 걸려있는 뽑기를 다 뽑아야...먼가 후련했지만.... 그후에 밀려오는 머한다고 그 돈주고... 이런 수집욕 현타가 오는걸 끝내기가 쉽지 않네요... 결단에 응원합니다..
제얘기인줄 알았어요ㅋㅋ똑같네요 저와..저도 2019라이트로 입문해서 암껏도모르고 그냥컴까기만했죠.2020구매하면서 제대로 해보겠다며 루리웹에서 정보도얻고 이것저것하다보니 글쓴이분과 똑같이 흘러가더라구요.선수뽑기로 150정도쓴거같고 모니터 3개부시고 패드도2개 해먹고 너무화나서 팀리셋도 했지만...다시하고있더라구요..중독성 진짜강합니다. 현재는 많이내려놔서 뽑기도 적정선에서하고 화도잘 안냅니다. 저랑비슷하신분이 떠나신다니..주저리 말이많았네요.. 안녕히가십시요.ㅠ
위닝인.스트레스.장난아니긴하죠.
스트레스 유발 게임에 위닝만한게없죠 근대 중독성이강해서ㅜㅠ
와...너무슬퍼ㅠ 그냥 즐겜한게 편할거에요ㅠ 화이팅 입니다
2년 스트레스 받다가 3년차부터 맘이 편해지네요 익숙해지면 내려놓게 되네요
마클 짬이 생기니까 어느정도 극복은 가능 합니다. 저도 마클 4년차인데 해가 갈수록 무뎌지더라구요. 그리고 스쿼드 맞추고 다 만렙 되면 뭔가 목표도 없어져서 게임도 재미 없어 자구요. 그런데도 매년 9월 새로운 시리즈 선수단 맞추는 재미에 계속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