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가 가장 싫어하는 보스 소개 시간이군요.
각자로는 아무리 난리를 쳐도 쉬운 보스이지만 둘이 합치면 환장의 콜라보가 발생하는 놈들입니다.
처음엔 심층 영상도 올려볼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솔플하면서 샷건빌런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걸 보고 그 부분은 건너뛰자 생각하고 동료 불러서 잡았습니다. ㅡ,.ㅡ;;
아무래도 심층 부분은 나중에 간단하게라도 올릴 것 같습니다.
얼음검 종자를 빨리 잡아버려서 자료가 부족할 겁니다;;
(1:14:52 구간입니다)
얼음검의 종자
(보스가 접근할 때 간간이 쓰는 단타 패턴)
- 스윽 다가올 때 검을 든 손을 반대편 머리쪽으로 들어올리면서 횡으로 긋습니다.
단타 기술이고 눈으로 보고 피하기 쉽습니다.
(근접시 가끔씩 쓰는 회전 공격)
- 눈으로 보고 피하기 쉬운 공격입니다.
다만 대검 기준으로 회피 이후 딜하기엔 다음 공격 텀이 약간 짧아서 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앙~ 투~ 투아~~)
- 왠지 모르게 이 공격을 보면 발레 용어가 생각나는 박자입니다.
자주 쓰는 공격이고 딜하기 좋은 패턴입니다.
1타 2타 이후 약간 늦게 3타가 들어가는데 3타에서 진입 거리가 꽤 되므로 3타는 무조건 피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주의)!
(도주시 3타 거리를 꼭 생각하고 피해야 한다)
(거리가 있을 때 나오는 빔공격)
- 손에서 얼음 기운을 모으는 효과와 딜레이가 있는 공격으로 타이밍을 보고 피할 수 있습니다.
발동 이후 빔의 여파가 남아 있으므로 정면에서 앞구르기로 피한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이 타이밍이다 싶어 굴렀는 데 맞을 때가 있어 발동 타이밍을 잘 봐야 합니다.
(얼음 효과와 함께 앞으로 뛰어들어 전방 빙산공격을 하는 패턴)
- 이녀석이 얼음 이펙트를 두르고 앞으로 다가오려 하면 일렬로 빙산이 솟구치는 스킬을 쓰려는 겁니다.
재미난 점은 검에도 판정이 있어 데미지가 더 적은 검을 먼저 맞고 얼음공격을 안 맞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얼음 송곳의 범위가 있어 옆구르기 후 공격하려 하면 잘 안됩니다.
(의외로 범위가 성가셔서 옆구르기는 피할때만 쓰자)
앞구르기나 바짝 붙어서 옆구르기로 기술을 아예 넘겨버리고 등을 공격한다는 생각으로 딜해야 합니다.
(기술이 아예 내 뒤로 가게 해야 한다)
(얼음 효과와 함께 손을 교차시켰다가 휘두르는 패턴)
- 근접시 쓰는 공격으로 전방위 부채꼴로 얼음 송곳들이 솟구치는 기술입니다.
범위가 꽤 넓어 전방에서 공격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역시나 등 뒤로 가서 딜해야 합니다.
게다가 검에도 판정이 있어 검도 맞고 얼음도 맞는 경우엔 피가 순식간에 닳아 버립니다.
(근접시 나오는 사방위 얼음 기둥 공격)
- 연혈 효과와 함께 마치 '이얍!'하는 포즈로 얼음 기둥들을 주변에 세웁니다.
얼음 기둥들은 생성과 함께 터지는데 나올때도 데미지를 주고 터질때도 데미지를 주니 빠르게 딜을 하고 빠져야 합니다.
바닥에 얼음이 생성되려는 낌새가 눈에 보이므로 보이는 즉시 빠져줘야 합니다.
(얼음 기둥들을 세워 장애물을 만드는 패턴)
- 연혈 효과 이후 손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하면 넓은 범위에서 여러 개의 얼음 기둥들이 생성됩니다.
생성된 기둥들은 공격을 하면 깨지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므로 크게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이 역시 생성될 때 공격 판정이 있으며 얼음기둥에 근접한 상태에서 피격당하면 얼음이 깨지면서 공격 판정이 같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주의!)
(장애물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불상사가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틈만 나면 보호막을 시전)
- 연혈 효과 후 손을 앞으로 내밀면 자신에게 보호막을 겁니다.
1회 한정으로 공격을 무효화 시키므로 강한 공격을 한다고 해서 데미지가 더 들어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대신 주변을 때려줘도 보호막이 깨진다는 것을 알아두자)
Tip. 굉장히 촐싹거리는 녀석이므로 앙~ 뚜~ 뚜아~ 공격을 위주로 유도하여 회피 후 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의 공격들이 기둥에 막히므로 체력이 적을 때엔 거리를 두고 기둥 뒤에서 회복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빔 공격은 가까이 있으면 기둥을 통과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둘 때도 무작정 뛰어가지 말고 앙~ 뚜~ 뚜아~ 공격을 하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3타 공격을 구르기로 흘려줘야 안전합니다.
화염포의 종자
(근접 공격 3종 세트)
- 정면에서 근접할 시 이 세 종류의 공격을 해오지만 피하기는 쉽습니다.
따로 구분을 두지 않을 정도로 근접공격은 이렇다 할만한게 없습니다.
(거리가 있을 시 쓰는 패턴1)
- 딜레이 없이 바로 화염 구슬을 쏩니다.
난이도를 올리는 주력 기술 중 하나입니다.
(피했어? 헤헤~ 또 쏘지 뭐)
(거리가 있을 시 쓰는 패턴2)
-연혈 효과와 함께 불구슬을 위로 올려 여러 개의 불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만약에 주변에서 이 기술을 쓴다면 빠르게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기둥 뒤로도 공격이 들어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당신의 혈압이 상승했습니다 +1)
(거리가 있을 시 쓰는 패턴3)
- 연혈 효과 이후 손을 앞으로 휘두르면 플레이어가 있는 바닥에서 불폭발이 일어납니다.
가장 ㅆ... 쏘~ 핫한 공격이며 폭발 이후에도 불씨가 남아 있어 바닥에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어느 곳이든 여지 없이 공격이 들어오므로 난이도를 올리는 주력 기술 중 하나입니다.
(당신의 혈압이 상승했습니다 +1)
(적정 거리에서 들어오는 화염 방사기 공격)
- 어느 정도 거리에 있다 싶으면 화염 방사기 패턴이 들어옵니다.
판정이 굉장히 넓어서 이정도면 안 맞겠지 생각하면 여지 없이 맞습니다.
아예 거리를 두거나 기둥 뒤, 또는 보스 등 뒤로 넘어가는 게 답입니다.
(이정도면 안 맞겠...?!!!!)
(당신의 혈압이 너무 높아져 풍에 걸렸습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만 혼자 있을 땐 등 뒤의 딜타이밍을 넉넉하게 주는 호구 패턴이다)
(가까이 붙어 있을 때 쓰는 패턴)
- 연혈효과 후 손을 아래로 내리면 보스 주위로 불폭풍이 일어납니다.
불폭풍이 일어나기 전 주위에 불기운이 일어나므로 피하기 쉬운 공격입니다.
물론 스킬이 끝나고 딜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집니다.
Tip. 환장의 시너지 1등 공신입니다.
체력이 높아서 얼음 종자를 먼저 잡는다는 생각으로 피해 다녀야 하며 나중에 혼자 있을 때는 호구가 되는 녀석입니다.
화염 방사기와 화염 구슬은 기둥을 잘 이용하여 피해야 하며 바닥 공격을 하는지 항시 주시해야 합니다.
(3연속 바닥 공격하는 걸 본 적도 있습니다;;)
난전이 생기다 보면 바닥 공격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의 운적인 요소가 커서 제가 가장 싫어하는 보스입니다. ㅠㅠ
혹시나 제가 못본 추가 패턴들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코드 베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