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가 오픈월드의 방대함에 질려버린 나머지
이렇게 배만 전설로 만들어놓고 한동안 손을 놓았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해보니 너무 잼있더군요
그래서 기왕 다시하는거 빠르게 만랩을 찍어서
내가 원하는 조합을 맞춰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닥치는대로 퀘스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퀘스트를 하고서 느낀 점은....
"이렇게 하면 100시간을 더 해도 만랩 못찍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전설 함선도 일주일 동안 자원을 갈아부어서 만들 정도로
성격이 급한 진성 한국인인 저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속도였죠
뭔가 수가 없을까 고민고민하면서 구글링을 하던 도중
이 방법을 생각해냈고
실제로도 아주 잘 먹혀들어가서 올려봅니다
마을에 가보면 있는 계시판입니다
여기서 스샷에 있는 <계약>을 하시면 됩니다
그 전에 선행조건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헬릭스 타임세이버입니다
괜히 타임세이버가 아닙니다
쓰니까 돈 쓴 보람?이 있더군요
두번째는 스샷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S1 등급 - XP, 드라크마, 제작 재료 35% 추가 보상
이 보이실겁니다
이게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입니다
저 혜택이 우리에게 막대한 돈과 자원 그리고 경험치를
화수분처럼 퍼부어주는 원동력이 될겁니다
저 용병 등급이 찍히지 않았다면
이 공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더라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저대로 하시면...
이런 무식한 수준의 경험치가 들어오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도 건당 말이죠!
섬과 말리스를 제외한 그리스 전역의 계약을 수임하시면
평균적으로 20~25건 정도가 됩니다
20개를 하는데 저런 경험치X20 이란건 굉장히 매력적인 방법이죠
계약은 어느 지역의 도시에서 받건 동일하게 뜨기 때문에
한 도시의 하나의 계시판만 가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티카에서 아테네의 모든 계시판을 뒤질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모든 계약을 처리하는데 저는 평균적으로 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것도 처리하는데 순서가 있습니다
광신도/아르테미스의 딸/맹수 처치하기 => 해상
=>보급품,싸움꾼이나 궁수잡기=> 지도자 잡기
순으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뭣도 모르고 지도자를 잡았다가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력이 바뀌어서 계약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세력이 강한 애들을 먼저 때려주고
약한 애들은 최대한 후순위로 미루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만 4일 정도 달려서 50대 후반에서 만랩을 찍었습니다
이 방법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장비 맞추는게 정말 골치 아프다는겁니다
레벨이 너무 빨리 올라가다보니
장비를 맞춰도 다음날이면 한계가 오거든요;;
구글링을 하다
DLC로 꾸역꾸역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적게 됬습니다
현질한걸 공략이랍시고 올리는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단기간에 빠르게 올릴려면 이 방법밖에 없더군요;;
대박이네요...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면서 시도해봤는데 의외로 잘 굴러가서 놀랬어요 계약이 리젠시간하고 맞지 않아 안될거라 생각했거든요
시작할때부터 마을 들를때마다 모래시계 표시없는 퀘스트는 무조건 다 받는게 습관이 되서리 ㅎㅎ 특히 99이후에 계속 레벨업도 저 퀘스트들이 없다면(저는 부스트도 사용) 정말 올리기 힘들겁니다 ㅎㅎ
저도 30시간에서 질렸다가 현재 98시간인데 72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