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초회차가 평가가 박하더군요...
일단 많이 죽었던 친구들한테 점수를 높게 줬습니다.
각성편
고즈키 (★★☆☆☆) : 엌소리나는 돌진데미지에 겁좀 먹었지만 패턴자체는 정직한 친구였습니다.
메즈키 (★☆☆☆☆) : 필드를 정리하면서 게임에 어느정도 적응했기에 고즈키보다 쉬웠던 느낌.
엔엔라 (★★★★☆) : 팔휘두르는게 빨라서 많이 죽었습니다. 하단회피를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연습시켜준 친구입니다.
야쓰노카미 (★★★★★) : 이땐 맵에 뱀석상 부수면 보스방에 독늪이 없어진다는걸 몰랐기 때문에 독늪에서 쩔쩔매다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잡기공격과 팔자르는거 익숙해져서 겨우겨우 클리어했는데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비상편
이마가와 요시모토 (★★☆☆☆) : 첫 인간형 보스이고.. 몰아치는법도 모르던 때라 많이 쫄았는데 잡기기술 후딜에 발도집어넣는 거의 원패턴 공략으로 잡았습니다.
가마이타치 (★☆☆☆☆) : 첫 원트한 친구입니다. 처음봤는데도 패턴이 정직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사이토 요시타츠 (★★☆☆☆) : 인물 명감에서 봤을때 포스와 달리 패턴이 전부 훈련장에서 만져봤던 무기 패턴들이라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요괴상태 대응법이 부실해서 좀 죽었습니다.
암영편
다타리못케 (★★★☆☆) : 할퀴고 흩뿌리고 돌리고 난리부르스를 떨어대는... 재밌다기보단 좀 더러웠던 녀석입니다. 제발좀 내려와 이친구야 ㅠㅠㅠ 짜증났던 보스 3위.
마가라 나오타카 (★★☆☆☆) : 얘는 패턴보다 컷신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아자이 나가마사 (★☆☆☆☆) : 브금이 웅장해서 감동먹었는데, 특기패턴이 뻔해서 나오타카보단 좀더 쉽게 깼습니다.
야스케 (★☆☆☆☆) : 패턴도 단순하고 가만히있는 타이밍도 많아서 한번 깬후엔 훌륭한 딜미터기로 전락한 친구.
오다 노부나가 (★☆☆☆☆) : 야스케보다 아주 사알짝 더 어려웠는데, 기본 패턴이 내가 다 궤뚫고있는 일도다 보니...
사이토 도시미쓰 (★★★★★★★) : 하... 도라지 비수... 엄청나게 많이 죽었습니다. 후반부 보스까지 포함해도 얘한테 제일 많이 죽은거 같습니다. 얘가 이속도 빠르고 날렵하게 잘 피할뿐더러 칼질도 아프고 음양술도 난사하고 이게 대태도가 맞나 싶을정도의 공속을 자랑하더군요. 이거 깼을때 희열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혼다 다다카스 (★☆☆☆☆) : 느릿느릿하고 정직한 친구. 위의 도시미쓰에 비하면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 도시미쓰한테 왕창 깨지고 얘로 힐링할 정도였습니다
가모 우지사토 (☆☆☆☆☆) : 얘가 보스가 맞나 싶을 정도의 피지컬을 보여준 친구입니다.
욱광편
사이카 마고이치 (★★★★☆) : 얘한테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무슨 전국시대에 반자동 라이플을 갖고 다니면서 훨훨날아 탕탕쏘니 피가 야금야금 갉아먹히는데 칼질까지 빨라서 어디서 반격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혔던 친구. 척풍부 두르고 몰아쳐서 겨우 잡았습니다. 짜증났던 보스 2위.
규키 (★☆☆☆☆) : 딱보니 다리 패야한다는게 보여서 원트했습니다. 마고이치 때문에 마음이 꺾일뻔 했던걸 다잡아준 친구...
화차 (★★★☆☆) : 견제패턴과 장판 까는데 적응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채찍은 거의 리듬게임 하듯이 피해야 하고, 바퀴도 따돌려야 하고... 그놈의 바퀴.... 어휴
료멘스쿠나 (★★☆☆☆) : 이쯤부터 요괴 기력을 빼야한다는걸 인지하게 해준 친구. 패턴도 재밌었고, 무엇보다 인간 도시미쓰보다는 훨씬 쉬웠습니다...
박명편
마에다 도시이에 (★★☆☆☆) : 같은 창잽이인 다다카스에서 훨씬 빠르고 테크니컬한 느낌이었는데, 불뿌리는 수호령만 좀 주의했더니 잡을수 있었습니다.
시바타 가츠이에 (★★★★★★) : 엄청나게 죽었습니다. 땅찍기나 돌진 피하는건 어렵지 않았는데 손도끼 던지는 거 피하는데 죽을똥을 쌌습니다. 도끼투척에만 몇번을 죽었는지 모릅니다... 안쪽으로 피하는거 익숙해질 무렵 잡았습니다.
토키치로 (★★★☆☆) : 얘한테도 좀 죽다가 한번 몰아치기 각이 너무 잘 나와서 깼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패턴파악 제대로 해서 잡고싶네요.
하치스카 고로쿠 (★★★★☆) : 어마무시한 범위를 가진 사슬낫에, 엌소리나는 데미지에, 등짝은 왜 그렇게 딴딴한지 어휴... 적으로 만났을 땐 굉장히 어려웠던 친구입니다.
다이다라봇치 (★★☆☆☆) : 손톱좀 깎고 다녀 이친구야.... 발도로 손톱깎는 맛은 있었는데, 패턴은 그냥 짜증만 나는 보스. 이런보스 좀 안 만들었으면...
몽로편
슈텐도지 (★★☆☆☆) : 원트엔 실패했지만 퍽퍽 엎어져주고 몽둥이도 정직해서... 후반부에 접어드는 웅장한 분위기와는 좀 다른 난이도였습니다. 접근각도 잘 주고, 시도때도엎이 혼자 엎어지는 귀엽고 재미있는 친구인가 봅니다..
오사카베히메 (★☆☆☆☆) : 인왕 플레이 통틀어서 가장 재미없었던 보스입니다. 짜증났던 보스 1위. 빨간패턴 좀 써줘 ㅠㅠ 제발 빨간패턴 ㅠ 만 온종일 외치다 숨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제발 액션게임 보스는 이런식으로 안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토키치로&가신고지 (★★★☆☆) : 도키치로를 처음 봤던 그떄보다는 훨씬 패턴이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기력빼기 전엔 항시 슈퍼아머인 것만 주의했더니 오히려 원래 도키치로보다 좀더 쉬웠던 느낌이었구요. 가신고지는 2페라 힘이 빠져있는 걸 감안해도, 정직한 석장휘두르기 근접패턴만 유도해서 수월하게 잡았던 것 같습니다.
마에다 게이지 (☆☆☆☆☆) : 얘가 보스가 맞나 싶을 정도의 피지컬을 보여준 친구입니다. (비슷한 말을 전에도 했던거 같은데...)
잔조편
윌리엄 (★☆☆☆☆) : 80시간이 넘으면서 인간형 상대에 학을 뗀 지금 반격타이밍까지 정직하게 주는 일도를 가지고 오는 친구라니 너무 행복한거 아닙니까? 드루와 드루와~
오타케마루 (★★★★☆) : 1페이즈는 그럭저럭 잘 넘기겠는데, 2페이즈에서 번개속성이 자꾸 걸려서 기력관리랑 회피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최종보스는 이정도는 돼야지 싶었는데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실력이 성장했다는걸 정말 제대로 체감하게 해준 녀석이라 더 맘에 들었네요.
이제 DLC 남은건가요? 회차 밀기 전에 다른무기 좀 써볼까 눈독들이는 중입니다.
전 심부 끝나고나서야 늦게 일도를 접했는데 파고들수록 매력적인 무기더라구요. 도라지비수가 나중에 추가된 배포미션이라, 애초에 인왕을 어느정도 회차 진행해서 충분히 익숙해진 유저들 깨라고 내놓은거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가파르게 급상승하는 느낌이긴 합니다ㅎㅎ.암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