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직후에는 지긋지긋한데 일주일 지나면 그 긴장감과 손맛이 생각나서 다시 붙잡게 됩니다.
콘솔 게임중 이 작품만큼 진득하게 즐긴경우가 없는것 같네요.
Tindalos Interactive 기억해두겠습니다.
장점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진행, 게임 디자인과 완급조절이 아주 균형있고 빼어납니다.
다양한 수단을 이용, 적들을 최대한 피해가면서 은신 플레이를 하다가 막판에
방어거점을 구축해놓고 적의 대규모 공세를 쓸어버릴때의 쾌감이 끝내줍니다.
준비된 상황에서는 제노모프가 떼거지로 달려들어도 손쉽게 제압가능하지만 갑작스럽게 기습을
당할경우에는 적은수로도 해병들이 순식간에 녹아내려서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에일리언2 의 쫄리는 느낌과 통쾌한 사격을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잘 구현한것이 절묘합니다.
게임패드로도 완벽에 가까운 컨트롤과 손맛을 살렸습니다.
단점
버그. 패치가 되었음에도 진행불가 버그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버그가 많은 게임은 처음이네요. 항상 버그를 하나의 변수로 생각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플스4로 즐겼는데 게임이 너무 버겁게 돌아갑니다. 한참 하다보면 게임이 너무 느려져서 수시로 불러오기를 해야됩니다.
속도가 느려지면 버그도 더 자주 발생을 하더군요.
쓸데없는 미션들. 마에코를 조종하는 미션들은 1회차 이후에는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입니다.
패치 후 인트로 미션은 생략가능해졌지만, 오타고에서 제노모프 잡는 미션은 다회차 진행할때마다
욕하면서 했네요. 마지막 미션은 그냥 스킵.
너무 재미있게 즐겼고, Dlc, 후속작이 시급합니다.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추천드립니다.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