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데스 스트랜딩은 트럼프와 브렉시트에 대한 반응

BBC Radio 1과의 인터뷰 중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일이 잦습니다." 코지마에 의하면 데스 스트랜딩은 사람들로 하여금 연결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벽을 짓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은 브렉시트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벽과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데스 스트랜드에서 노먼 리더스가 연기하는 샘 포터 브릿지는 멀리 떨어진 곳에 패키지를 제공하고, 바위가 많은 지형을 가로 질러 그의 물건을 훔치려는 사람들을 피함으로써 세상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 시대는 개인주의에 물들어 있으며, 데스 스트랜딩은 명백히 그에 거부하려는 시도입니다."
또한 코지마는 게이머들이 외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라도 혼자 거실에서 게임을 하면 사회나 커뮤니티와 단절된 느낌을 받습니다. 그 사람들이 데스 스트랜딩을 플레이 할 때 그들 같은 사람들이 전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당장 외롭더라도 나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게임을 할 때 그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