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경영진, "우리는 처음부터 구축된 오리지널 프랜차이즈가 충분하지 않다"
- 소니의 히로키 토토키 CFO는 회사가 "처음부터 육성한" 프랜차이즈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를 경쟁사들과 경쟁하는 데 있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 토토키 CFO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소니가 처음부터 육성한 IP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소니 전체 사업을 언급한 것으로, 마리오와 같은 규모의 자체 개발 프로퍼티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소니의 가장 큰 트랜스미디어 성공작은 '스파이더맨'과 'The Last of Us'로 볼 수 있다.
- 소니는 주요 프랜차이즈 인수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파라마운트 인수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크런치롤의 사장은 애니메이션 팬 base가 글로벌하게 8억 명에 이르며, 향후 10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니의 자체 온라인 프랜차이즈 시도인 'Concord'는 출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 소니의 이러한 상황은 미디어 기업들이 스트리밍 서비스,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위한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를 찾는 데 열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니 팬들은 'Infamous', 'Jak and Daxter' 등 과거의 인기 시리즈를 그리워하고 있다. 소니가 어떻게 자체 IP를 개발하고 육성해 나갈지, 그리고 이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어떻게 줄여나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