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신규 캐릭터 소개 - 이파·생명을 잇는 바람
「지난번에 이파가 우리 집에 들렀을 때 꿀 두 통을 가져가더라. 아마 어린 용들에게 쿠키를 만들어 주려는 거겠지. 아, 오해는 하지 마. 불평하는 건 아니니까. 그냥… 내 몫도 좀 남겨줬으면 했을 뿐이야」
——올로룬
◆ 이름: 이파
◆ 호칭: 생명을 잇는 바람
◆ 틀라로칸의 수의사
◆ 신의 눈: 바람
◆ 운명의 자리: 오펠레사슬자리
이파는 항상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다. 매번 무기를 든 채로 급강하해서 사람들은 그를 꽃깃회에서 온 지원군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는 가슴에는 명찰을, 등에는 의료용 가방을 메고 있다. 옆에 있는 동글동글한 생물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 차림새는 의사의 그것에 가깝다.
그래서 「아하, 공수부대 의무관 같은 사람인가 보구나!」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그에게 다가가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한다.
하지만 이파는 그들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은 채 도움이 필요한 용 동료들의 상태부터 살핀다. 용들의 상처를 치료한 후에야, 이파는 주변으로 몰려든 사람들의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들 이 용 의사의 얼굴을 기억하게 되었고, 길에서 마주치면 꼭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다.
이파는 누가 누구인지 전부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인사를 받으면 언제나 웃는 얼굴로 답해줬다. 「잘 지내지, 형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