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웍스 LETS 종료 일시 철회…2026년 3월까지 연장
Monotype은 자사가 제공하는 「Fontworks LETS」 및 「Monotype LETS」의
앱·게임 임베드 옵션, 경량화 옵션에 대해 계약 갱신을 2026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6년 1월 중 재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문제는 『Fate/Grand Order』를 비롯해 대형 라이브 서비스 게임부터 인디 패키지 게임까지
일본의 수많은 게임에서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인 Fontworks 일본어 폰트를 사용하기 위해 활용해온
라이선스 갱신이 종료될 것이라는 발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원래는 연 수만 엔/1 라이선스 수준이었으나, 후속 서비스에서는 수십 배에 달하는 비용 증가가 예상되었고
특히 폰트 라이선스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 개발사를 중심으로
“게임의 의도치 않은 개편”이나 “서비스 종료”까지 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Monotype은 이번 일련의 사태가 기존 프로그램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명확성이 부족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이드라인의 재검토와 개선안을 논의하는 동안”의 조치로서 기존 조건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다’는 부분은, 원래 Fontworks LETS와 그 폰트 자산이 일본 Fontworks가 오랜 기간 제공해 온 것이었으나
2023년 미국 Monotype에 인수된 이후의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Monotype은 앞으로 2026년 초를 목표로 일본 시장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사태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게 합니다.
또한 Monotype 측 추가 취재에 대해선 답변이 들어오는 대로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