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반 크리쳐물 되지 말고
그냥 빙의하지
스님한테 빙의해서 온갖 해괴한 일 저지르고 떠난 뒤에
산에서 기다리다가
할머니 도움 받아서 싸우던 김고은한테 빙의해서 최민식 담구고
그 다음에 물리쳤어도 좋았을 텐데
크리쳐물 아쉬워요...
중후반 크리쳐물 되지 말고
그냥 빙의하지
스님한테 빙의해서 온갖 해괴한 일 저지르고 떠난 뒤에
산에서 기다리다가
할머니 도움 받아서 싸우던 김고은한테 빙의해서 최민식 담구고
그 다음에 물리쳤어도 좋았을 텐데
크리쳐물 아쉬워요...
갑자기 일본군 장교 나오고 엎드리면서 뭔가 이상해짐
초반에? 엎드리는 장면 있었나?
장교 말고 장군한테 엎드리는건 알겠는데
중반에 그 뭐냐 은어랑 수박을 가져와라 뭐 그런부분부터 좀 짜친다고 생각함
장군이네
오히려 실체가 있는거가 비주얼적으로 더충격인거같음 흔히 혼의 개념은 무당이 어찌저찌할수있지만 그게 안통하니 더 공포인거
난 반대로 '실체가 있으면 청컨데 화포로 물리치소서 할 수 있잖아' 싶어서 좀 그랬음
그렇다고 영화에 K-2 흑표를 갖고오죠 하기에도 좀그렇잖어 근데 생각해보니 좀 멋있는듯
근데 대놓고 실체가 있으니까 신선하긴했음 그냥 또 간접적으로 빙의하고 명확한 실체가 없었으면 흔하디 흔한 귀신영화 됐을거같음
오컬트 무비는 분위기로 살리는건데 초반에 분위기 진짜 잘 만들었다고!!! '이건 씹 인생 오컬트무비다' 하고 있었다고!!!!! 근데 거기서 장군이 갑자기 크아악
얼굴과 입가에 피를 묻힌 김고은이 맨발로 나타나서 손에서 은어를 떨어뜨리고 최민식을 털었으면 진짜 쩔었을거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