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바만 해도 혈그렉이 나오기 전까지는 결함품이나 구린 물건인줄 알았는데 혈그렉 동기화 스토리에서 진짜로 기적의 발명품은 맞았던걸로 나오거나 라만차랜드 운영에 문제 있는 줄 알았는데 라만차랜드 자체는 진짜로 번성해서 피가 넘쳐날정도 였지만 혈귀의 본질적 문제들로 망한거였음
찐돈한테 혈귀들이 말뚝 박을 때 돌시네아는 왜 말 없이 말뚝을 찐돈한테 박았나도 인격 나오고 나서 돌시네아가 두려워했던게 단순히 자식들이 굶주리는게 아니라 굶주림에 굴복하여 추잡해지는거였던걸로 나와서 결국 자기가 일으킨 반란으로 자기가 제일 두려워하던 추잡한 모습으로 전락한 자식들 모습에 멘탈 나가서 말 없이 말뚝을 박은거였음
돌시네아가 7장에서 다시 산초랑 만났을 때 왜 자유나 행복 같은게 아니라 하필 망각을 질투 했는가도 라만차랜드가 다시 개방되어 피를 먹어 굶주림에 벗어나도 자기가 저지른 반란으로 추잡해진 자식들 모습은 잊혀지지 않으니깐 그런거였음
이런 것들을 혈귀 인격들 뽑아야지만 알 수 있는게 단점인듯
근데 이게 모른다고 7장이 자체완결 안 나는 이야기는 아니었음. '피를 조금씩 먹는다' 처럼 온건하게 갔으면 될 걸 돈키호테가 초급진적으로 나가서 파탄난거 아님? 이라는 다소 논점일탈적인 지적이 봉쇄되는거지.
개인적으론 어쩔 수 없다고 보긴 함. 쓰고 싶은 설정 다 집어넣으면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긴 하거든. 그리고 유저들이 지금까지 나온 인격을 전부 갖고 있다는 전제 하에 스토리 푸는 건 워프특급에서도 나온 얘기였던지라.
인격스토리로 나온것들 본편에서 다 나왔으면 너무 곁다리가 많았을듯 딱 그냥 메인 보고 추가로 보면 더 좋은 수준이지 인격스토리를 보고 메인을 봐야합니다 이정도는 아닌거같아
근데 이게 모른다고 7장이 자체완결 안 나는 이야기는 아니었음. '피를 조금씩 먹는다' 처럼 온건하게 갔으면 될 걸 돈키호테가 초급진적으로 나가서 파탄난거 아님? 이라는 다소 논점일탈적인 지적이 봉쇄되는거지.
'돌시네아가 반역 일으킨 게 가족애 때문이란 건 인격 이야기 나오기 전에도 '돌시네아'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거면 당연하다...' 같은 식으로 대부분 예상한 내용이잖아.
그건 맞음 결국 이야기 등장인물이 늘어날수록 주연인 돈키호테 2명한테 가는 시선이 줄어들고 자세한 설정이 이야기의 집중도를 해치기는 함 하지만 개인적으로 반란의 주동자고 산초랑 같은 2권속인 돌시네아 이야기 정도는 7장 내에 풀었어야 했다봄
7장이 돈키호테 레퍼런스인 이상 돌시네아는 오히려 안 나오는 게 자연스러웠음. '돌시네아' 자체가 나 맥거핀이오 하는 이름이니까.
개인적으론 어쩔 수 없다고 보긴 함. 쓰고 싶은 설정 다 집어넣으면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긴 하거든. 그리고 유저들이 지금까지 나온 인격을 전부 갖고 있다는 전제 하에 스토리 푸는 건 워프특급에서도 나온 얘기였던지라.
뫼끼 인격에서 나오는 얼핏 나오는 히스 과거라던지 이제부턴 스토리는 캐릭터 위주로 채우고 의문스러운 부분은 인격 스토리로 채우려는거같음
인격스토리로 나온것들 본편에서 다 나왔으면 너무 곁다리가 많았을듯 딱 그냥 메인 보고 추가로 보면 더 좋은 수준이지 인격스토리를 보고 메인을 봐야합니다 이정도는 아닌거같아
약간 선택과 집중을 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