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렇기에 그들의 판단과 사상과 비슷해보이는 애들도 좀 보이는 느낌
사실 악역들은 자신들 나름대로 정의로 악은 용서 못한다
거기 부역자도 용서 못한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악은 학살까지 해서라도 섬멸해야 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음
농담이 아니라 제타에서 나오는 티탄즈의 논리도 바스크란 놈 뺴고 보면 정말 그런 논리임
그리고 결국 파멸한 카미유도 그런 논리고
아무로나 아무로의 후계자격인 하사웨이는 조금 다름
자신과 싸우는 상대는 악당도 악도 아니고 적도 아군도 없는 인류를 위한것
아무로는 자유와 발전을 막는 존재를 적대
하사웨이는 그런 인류의 미래를 부수며 불공평과 부조리를 낳는 인류의 체제와 그 체제의 과오와 맞서 싸우려 하는거니까
그렇기에 아무로는 샤아와 대화가 가능했고
하사웨이는 자신을 이긴 케네스와 대화를 나누고 그의 부하들에게 존경을 얻으며 케네스는 그의 영향으로
또다른 마프티를 만들 준비를 할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
반면 카미유는 그저 파멸했을 뿐 그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쥬도에게 그저 다음을 넘긴거 말고는
그 다음을 이어받은 쥬도도 딱히 네오지온 용서 못해 다 죽여라가 아니었고
근데 솔직히 철가면은 작중 장교급 부하들도 참상보고 바로 손절하면서 튄 시점에서 잔당까지 싹 쓸어야 우주에 평화 오는거 아니냐 ㅋㅋㅋㅋ
소설판은 모르지만 프리퀄에서도 사실 코스모 바빌로니아의 목적중 하나가 인구수 조절인 시점에서 비 인간적 기계에 의한 무조작 숙청에 대한 반대일 뿐 어떤식이던 학살은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근데 뭐.. 안해도 어짜피 최악의 형태던 뭐던 인류 수는 줄어들기는 할테니..
우주 전 인류 95%숙청은 잔스칼도 기겁할 짓이라 좀 그렇긴 해 ㅋㅋㅋㅋㅋ
잔스칼도 사실 결국 그걸 목적으로 할 생각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지구를 성지로 만든 이후엔 남은 문제는 우주에서의 인류간의 전쟁일테니까
잔스칼은 의외로 최종병기가 엔젤하이로로 단체로 유아 퇴행 시키는거지 단체 몰살은 아니였던거 기억하지?
하지만 소설판에선 버그를 쓰고 지상의 조로의 기총은 대인 살상용으로 우이크에서 행위 보면 아니라곤 못할거같은데... 물론 카카치 본인은 누군가가 자신을 막아줄거라 믿었다고 하긴 하던데
일단 소설은 번외니까 넘어가고 애니 기준으론 마리아 주의가 인간모두를 다 죽이는게 옳다!는 아니였으니까
거기다 유아퇴행하면 그게 곧 죽음으로 간접적으로 이어지는 꼬라지지 인류의 투쟁심 없는 모습을 보고 그것들이 정말 생존할수 있는 형태인가 생각하면..
물론 우주까지 그러거란 이야긴 안나왔지만 우주 전국시대 체제에 잔스칼은 너무도 좋은 무기들을 가지고 있음 이들도 결국 기렌같은 결론에 도달하던 아니면 우주 전국시대던 그렇게 만들 여지가 꽤 있어보임
그건 맞는데 인류는 다죽어야됨!하고 인류가 안싸우려면 유아 퇴행 시켜서 다 작살내야됨!은 좀 다르니까
인류 다 죽어야됨 하는건 두가치 정도잖아 ㅋㅋ; 사실 크로스본 뱅가드는 인구 과잉 문제 해결이란 이유로 하는거지 인류 전멸까진 아니었지 물론 그리 되겠지 실행을 해서 성공 했다면.. 근데 뭐 잔스칼이라고 그런 결론에 안도다를리가 없다고도 생각함
아냐 철가면도 애니판 기준으로 버그로 인류 조금 빼고 다 죽이는게 옳다 했어 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기렌도 하려던거고.. 인구 문제는 이후에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다보니 그걸 이어간거 뿐이라 봄 로나가도 결국 자비가의 오마주 같은거고 철가면도 샤아+기렌같은 녀석이고.. 근데 난 그 철가면과 카카치의 본질이 그리 다르다 생각되지가 않아
그 둘은 거의 같은거 맞지 하나는 ntr 당했다고 인류 멸절 외치고 하나는 마누라가 사람 좋아보인다고 열폭해서 인류 멸절 외치고 ㅋㅋㅋㅋ 샤아도 일단 사유 찾아보면 병 신같긴 한데 지구에 콜로니 떨굴때 온 인류는 다 뒤져야 된단 마인드는 아니였으니
음.. 그건 좀 다르지 않나 싶음 그리고 두카치랑 카카치는 다름 ㅋㅋㅋ 철가면읜 아내가 도망간거 자체가 그를 그렇게 바꾼게 아니라 혁명을 하려던 자신의 처남의 죽음이 더 크지 않나 싶음 합법적으로 바꾸려던 노력이 좌초된걸 보고 절망한게 크지 않나 싶음 카카치도 인류 자체에 대한 절망으로 인류를 사이키커의 기도를 통한 숙청을 노린 시점서 그게 온화한 수단인지는 모르겠음 오히려 정서적으로는 덜할지언정 실제론 더한 숙청수단 아닐까 싶기도.. 그걸 뒤집은 프로젝트 세이레네도 무시무시한 물건이고 그리고 인류 학살은 그것관 별개로 지금도 80억 인구가 지구에 다 살수 없다는 논리 비슷한거임 지구를 넘어서 지구 근처의 궤도에서도 인구가 너무 많다는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