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대에 있을 때 경상도 사투리 심한 원사가 있었는데
24.11.29 (07:16:26)
IP : (IP보기클릭)221.159.***.***
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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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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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때 전화왔을 때 못 알아듣게서 '계속 잘 못 들었습니다'만 여러 번 했음.
그쪽도 답답했는지 선임 바꾸라고 함.
그래도 우리 세대는 표준어화가 많이 되어 있어서 사투리를 잘 안 쓰니까 소통하는데 딱히 어려움은 없었는데, 그 원사만 유달리 사투리를 심하게 쓰니까 알아듣기 힘들었음.
분명히 기본군사훈련단(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소통의 원활성을 위해 표준어를 쓰라고 교육 받았는데...
상무대에서 자주포 조종수 교육 받을 때 항상 자주포를 자지포라고 발음하던 상사님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