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진행되는 게임을 보면 같이 시청하는 시청자 역시 같이 몰입할수 밖에 없이 만듬.
시즌1 줄다리기 영차 영차에서 진짜 몰입감 높아서 다 같이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 개쩔었음.
근데 시즌2에서도
아직 X, O 당파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탈락하면 그냥 처형 당하니까 당파 상관없이 그냥 무조건 텐션 업되어 응원하는 분위기가 쩔었음.
나는 별 상관 없어 시크하니까~ 하던 사람들도 실제 8~90년대 국민학교 다니며 청군 백군 나뉘어 응원하던 운동회 문화나 운동회 하이라이트 라스트 계주 응원하던 사람들은 이 분위기를 아주 잘 알고 있을것임..
누가 강제하지도 않고(주변에 응원으로 부추기기만 하지만..) 나는 개씹 쿨시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저런 분위기에 휩쓸리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소리소리 지르던 자신을 발견하고마는 그런 이미지를 황동혁 감독은 시즌1부터 구축해오고 있었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