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홍어 몸살 시키기
인터넷에서 홍어회 사다보면 유난히 싸게나오는게 있는데
핫딜같은거 겹치면 1kg에 1만원 초반대가 나오는 기적이 나오기도 함
근데 이런 싸구려 홍어들은 대부분 몸살이라는 부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몸살은 쉽게 말해서 고급부위인 날갯살 이외에 잡육들 모아둔거라고 보면 됨
물론 홍어는 홍어라서 홍어맛은 나지만, 이 부위 자체가 그냥 퍽퍽하기만 하거나 아님 질기거나 물컹거리기만 하는 등
식감이 그닥 좋지 않은 부위만 모아져 있음
뭐 하여간 홍어는 맞다보니까 고수들이 싼맛에 즐겨 먹는 경우도 있긴 한데
홍어 입문해보려고 싼맛에 샀다가 이런것만 잔뜩 와서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함
이런게 진짜 홍어임
솔직히 입문용으로 싸구려 저렴이 같은거 들이미는거 정말 안좋은거같음 원래 별로 안좋아하던걸 저렴한걸로 츄라이 시전하면 역효과가 나는걸 너무 많이 봤어...
이거 공감함 진짜 어설프게 입문하면 역효과만 생김
과메기 좋은거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존맛이었는데 다른 거 먹으니까 그 맛이랑 때깔이 안나더라
너 이제 홍어 애호자들한테 타겟당함 이 놈이 가격 올렸다!!
홍어 못먹을줄 알았는데 적당히 쎈거랑 라면 까지는 먹을수 있더라
나도 대만여행 갔을때 훠궈 입문해보려고 로컬 프랜차이즈 매장 가서 싸게 먹고는 일절 안먹다가 직장 상사가 좀 비싼 훠궈 사주고 나서 인식이 확 바뀜
잡살도 초무침 해서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해
나같은 알중들이 좋다고 사와서 칼집넣어먹는 부위이니 뉴비들은 맛있는걸 좀 먹고 입문하라고
솔직히 입문용으로 싸구려 저렴이 같은거 들이미는거 정말 안좋은거같음 원래 별로 안좋아하던걸 저렴한걸로 츄라이 시전하면 역효과가 나는걸 너무 많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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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공감함 진짜 어설프게 입문하면 역효과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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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만여행 갔을때 훠궈 입문해보려고 로컬 프랜차이즈 매장 가서 싸게 먹고는 일절 안먹다가 직장 상사가 좀 비싼 훠궈 사주고 나서 인식이 확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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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좋은거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존맛이었는데 다른 거 먹으니까 그 맛이랑 때깔이 안나더라
이런 이야기로 싫다고 하면 "니가 정말 잘하는 집 가본 적이 없어서 그래~ 잘하는 집 가면 진짜 신세계야"라고 장벽을 크게 세워 주면서 진짜 부작용 커짐 ㅋㅋ
통으로 말린거 해풍에 말린거 확실히 맛있지 갈라놓은거는 맛이 차이 좀 나고
대만 고급 훠궈집은 진짜 맛있는데
홍어 못먹을줄 알았는데 적당히 쎈거랑 라면 까지는 먹을수 있더라
너 이제 홍어 애호자들한테 타겟당함 이 놈이 가격 올렸다!!
잡살도 초무침 해서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해
예전 부서에 상사가 홍어 매니아라서 밑에 같은거 사와서 먹는데.. 난 도저히 못먹겠더라. 근데 다른 사람들은 환장하면서 먹는데 신기하대
걍 와사비 같은거 처음 접한 기억이 안좋으면 와사비 들어간거 절대 손 안대지만 그럭저럭이였다면 단계를 점점 높여가게됨
홍어는 결혼식장 가서 먹는 홍어 품질 밑으로는 짭임
결혼식장에서 홍어 비싸다고 딱 한번 먹어봤는데 매운데 안 매운 엄청난 맛을 느낄 수 있었어.
진짜 저런 것만 홍어인 줄 알았었죠..저것도 처음엔 그냥 초장맛으로만 먹었으니깐요ㅋㅋㅋㅋ 흑산도? 근처 지역에 가족여행으로 가서 맛 본, 덜 삭힌 홍어가 진짜..충격이였어요;;
내가 예전에 1인당 10만원이 넘는 초고급 홍어 코스를 입문시절에 한번 먹어봤는데 그거 한방에 진입장벽이 박살났었음 ㅋㅋ
난 저것도 맛있게 먹어서 저걸로 홍어 입문함
갠적으로 입문용은 못해도 A급 가능하면 A+급 이상을 사야한다고 생각함 첫맛이 인상의 90%이상을 차지하는데 그런걸 하급품으로 경험하면 나중에 최고급 식재 먹어도 인식이 잘 안바뀌더라
진짜 홍어는 비싸서 또는 안팔아서 못먹어... 대부분 칠레산 먹으면서 진짜 홍어의맛을 유추하는거지
씹는데 무슨 뼈 씹는거같이 질거덜질거덩 씹히지도 않던데 저런거였나
홍어는 입에 넣는 순간부터 입으로 숨 못슈ㅣ는게 넘 불편함ㅠㅠ 냄새도 심하고
취향 많이 타는 음식을 입문 시킬 땐 고급으로 향이나 맛이 약한걸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거꾸로 내려가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안주로 홍어 먹으면 다음날 배가 편해
나도 밑에짤로 입문했는데 빡세더라..식감같은거 즐길 여유가 안생겨 ㅋㅋㅋ
홍어는 싫어하지만 싸구려랑 비싼거 색이나 향이 다르긴하더라 싼건 오줌냄새고 비싼건 암모니아냄새임
뭐든지 음식 입문은 '제대로 하는 집' 가서 먹어봐야 그 음식의 최대 포텐이 내 취향인지 알 수 있지 ㄹㅇ
군대 고순조로 고등어 입문하는 격이라고
홍어만이 아니고 음식이 싼 맛에 사면 안사느니만 못한 경우 많더라
난 입문으로 홍어찜이랑 홍어코 먹었어!
오독 오독 씹히면서. 찡한 암모니아향. 먹을때는 내가 이걸 왜 또먹지 하지만. 일년에 몇번은 생각난다.
시장 삭힌홍어 파는가게 가면 2m앞에서도 냄세 개쩔더라..
홍어는 생홍어임. 삭힌 홍어는 가짜라구.
안삭힠 홍어무침은 식감도 오도독하니 진짜 맛있음.
입문은 대청도 홍어 생(숙성안한거)~저숙성부터 시작하는걸 추천함 흑산도껀 너무 비싸고 수입은 암모니아향이 너무 강하고 국산에 비해 꾸릿한 냄새가 더 심함 대청도 생홍어랑 애로 스타트하고 점점 올라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함
저런건 그대로먹기보다 무침같은 요리용인가?
친가쪽이 환장해서 홍어 자주 접해보는데 진짜 다름
홍어 한점 먹었는대 입에서 화장실 변기 맛이 으웩
입문일수록 제대로 된거 먹어야지
생홍어로 시작하는걸 추천
전문점 가서 먹어봐도 화장실 냄새 나는건 똑같더라 회식을 홍어집에서 하는 미친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