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야 소울답게 망해가는 세계관이고, 지구를 살리겠다는 회사의 목적도 망할걸 알았지만 눈으로 직접 이 장면을 봤을땐 꽤 쇼킹했음.
엔딩 직전에 주차해놓고, DLC 1 2를 도전과제까지 싹싹 긁어먹었음. 1은 소울답게 화톳불 하나를 두고 숏컷을 계속 열어서 진행하는게 마음에 들었고, 2는 뜬금 서부극인데 인왕 같은 미션제에 일자진행이고, 패널티를 추가해서 난이도를 올리는 형식이더라
닼소1처럼 엔딩 보면 강제회차더라; 심지어 세이브 적용도 안됨; 분명 세이브로드 잘 되는거 확인했는데 전회차 세이브가 먹통이 되버림.. 1회차 초반엔 몹들이 쏐는데 강화 다 하고 스펙업할거 다 하니까 중후반부턴 그냥 쉬웠던거 같음
2회차는 길찾기 난이도가 쉽지 않았어서 이걸 외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막히는 부분 없이 다 기억나서 쭉쭉 달렸음. 문제는 몹들 피통이랑 데미지가 꽤 쎄져서 빤스런도 잘못 걸리면 걍 뒤져야했네ㅋㅋ
1회차 본편이 거의 25시간 걸렸는데 2회차는 다 무시하고 뛰니 3시간 걸렸더라.
그중 막보가 인간형 되는 2페 떡슈아에 데미지가 반토막 나서 30분정도 걸렸는데 1회차가 너무 싱거웠어서 그 만큼 긴장감 있고 재밌었음.도전과제 난이도는 음성파일 다 모으기, 특정 장비 모으기, npc퀘스트 다 하기정도고, 노가다 요소는 딱히 없었음. 게임도 초반 길찾기만 좀 버티면 할만했고.. 재밌었다. 오늘도 전시대 하나 추가!
2가 길찾기 조까튼거 빼면 재밌는 게임이라드라. 해본적은 없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