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맥주를 존나 좋아함
매일 마셨음 하루 500캔 3개는 무조건 마셨다고 보면됨
저녁에 먹으면서 마시고 겜하면서 마시고 하는게 일상화 됨
그나마 운동량이 남들비해서 엄청 많은편이고 유산소 운동을 좋아해서,
그전엔 별 문제도 없고 젊어서 버텼는데
하필
코로나 시기에 결혼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을 했다가 안했다가
살을 뺐다가 안했다가 하다가 결국 맥주때문에
도로 아미타불 결국 평균 체중의 +10kg 인 과체중
23년 8월부터 혈압치 위험하다고, 혈압약 먹음 [가족력이 아주 강하게 있음 고혈압]
2024년 8월부터 4개월간 13kg 빠짐
사실 편도절제 하면서 2주간 살이 쑤욱 빠지고
식단 관리가 저절로 됨 미각 감퇴 되어서 음식맛을 잘 못느낌 여전히 맛이 완전히 돌아오진않음
진짜 수술 한달차쯤에 어느정도였냐면,
감칠맛을 전혀 못느껴서 뼈해장국보다 시저소스 들어간 파바 샐러드가 더 맛있음 ..
시저소스가 단편적이고 시큼한 맛은 워낙 단순해서 자극은 느끼니까
이번기회에 혈압약 한번 끊어보자는 생각으로
매일 50분에서 1시간 로드바이크 시속 25~30km 탐 집에 고정롤러 체결해서
근력운동 20대때 하던거 다시 계획표 짜서 매일 홈트로 조지고 하니
혈압치 정상수치 돌아옴 약 하루 1개 먹던거 2일 한개로 줄이고
의사양반이 상황봐서 혈압약 끊어보는거 해보자고 1년 관리 잘 하자고 어제 스케쥴 짜주는데
그거 표 보니까 30대 말에 뭔가 턱턱 숨이 막히긴 한다 이걸 평생 해야 된다니까
술담배도 안하는데 20살에 암걸리고 폐수술도 해보고 피도 토해보고 신경약 먹어야하는 사람도 있는데 30대 말이면 좋은 편이네
통풍 걸려 맥주 좀 줄여 진짜 지옥같ㅊ음.
괜히 이서진이 하루 한끼먹는듯
관리만 잘하쇼
술담배도 안하는데 20살에 암걸리고 폐수술도 해보고 피도 토해보고 신경약 먹어야하는 사람도 있는데 30대 말이면 좋은 편이네
사실 고혈압 빼면 가족력가진 질병도 없고 암환자도 없고 당뇨환자도 없는데 하필 고혈압으로 할아버지/큰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그대로 돌아가시는걸 눈앞에서 봐서 존나 무서움
이우이우
관리만 잘하쇼
통풍 걸려 맥주 좀 줄여 진짜 지옥같ㅊ음.
아예 술을 끊었음 안마신지 5개월째 사실 별 생각도 안남
괜히 이서진이 하루 한끼먹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