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쨩: "점점 사람과 다른 부분이 나와가서,
최종적으로는 뭔가 그... 사람과 다른 형태가 되어서.
그 때의 형태가 아름답고.
주인공에게 덧없이 져버리는 순간이 좋아서.
에모이하네 하고."
이형의 캐릭터에 대해
와그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쨩: "업이 깊다고? ㅋ.ㅋㅋㅋㅋ
어~째서야!!
그런 게 듣고 싶은 게 아니었던 거야? (지토)"
소라쨩: "점점 사람과 다른 부분이 나와가서,
최종적으로는 뭔가 그... 사람과 다른 형태가 되어서.
그 때의 형태가 아름답고.
주인공에게 덧없이 져버리는 순간이 좋아서.
에모이하네 하고."
이형의 캐릭터에 대해
와그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쨩: "업이 깊다고? ㅋ.ㅋㅋㅋㅋ
어~째서야!!
그런 게 듣고 싶은 게 아니었던 거야? (지토)"
...S! 이것은 뒤틀림(프문)의 맛!
이물이 되어가면서까지 뭔가를 추구하다 끝내는 그 이물성으로 인해 파멸하는 오래된 좋은 서사가 아닙니까!
멋을 아는 데쟝님
서사의 위대함을!
듣고보니 야숨의 재앙가논도 딱 소라 취향이었을 것 같네요 ㅋㅋㅋ
확실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름다움이 있는지 모르겠어서 다를지도요? 생각해보면 왕눈의 가논도 비슷한 전철이었는데, 격하게 비판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서트려주겠어)
본인이 부수는 게 아니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 경우 예쁘게 뒤틀리는 경우가 정말 드문.... 대부분 성격 뒤틀린 캐릭터가 그런 말로가 되는 경우가 많기도하고ㅋㅋㅋ
저도 바로 떠오른 게 와그너스 밖에 없.... ㅋ........ 이상을 품고 이형으로 변했다가 덧없이 지는, 에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라는 캐릭이 일순 떠올랐지만, 이형 모습이 워낙 기괴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