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우선 공유와 이병헌 케릭만으로 2시즌은 재미있게 봤어
(난 1시즌은 그닥 별로 였음 앵간해선 안하는 10초 넘기기도 자주 사용)
공유 케릭은 게임 우승자나 병졸 출신으로 예상되는데
이제껏 배우분이 안보여준 광기잇! 부분 너무 신선했고 마음에 들었음
(어설프게 회상씬+뒷설정 없이 일관적인 쓰레기 인성과 한계점이 분명한 케릭인점이 가장 마음에 듬)
이병헌 케릭은 그냥 가면 벗고 게임에 참여한 순간 극중 공기가 달라졌다고 생각해
(공유파트 지나고 중간에 좀 이것저것 어설퍼서 하차할까 싶다가 이병헌 케릭터 나오고 자리 잡음)
성기훈 케릭은 일반인의 영웅놀이(프론트맨 입장) 한계점을 분명하게 보여 줬는데
7화에서 케릭터를 너무 망가트려놔서.... 주인공이라 극복하는걸 보여줄건데
솔직히 좀 짜게 식었음 이정도까지 해야했나 싶기도 하고 좀 그렇내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케릭터가 되버림
별개로 전재준 케릭터 너무 좋았음 3시즌 반격의 서막에 핵심 카드중 하나일듯
더 글로리때 인상 깊었는데 앞으로 이분 작품 좀 찾아 볼거 같음
3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케릭터 서사는
양동근 모자 : 둥글게 게임에서 상황도 만들어 놨고 양동근 배우 연기력 생각하면 굉장히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 나올거 같음
그러고 보니 거의 X팀 위주로 굵직한 에피소드 나올거 같내
o팀에 58년 개띠 던지기 사장님 있긴 한데 그다지 서사 깔린만한 부분은 없어 보여서...
암튼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론 1시즌보다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