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상님들은 얇은 나무 창호지 문 따위로 어떻게 겨울을 버텼을까?

[쌈무도우피자]

무렴자라고 문 위에 달아 내리는 천과 솜으로 만든 두꺼운 가림막으로

외풍, 찬바람, 내부 온기 유출을 막음

조상님이라고 추위 내성 + 1443 이 달려 있지 않다고!

[친친과망고]

조상님 : 우리도 추워...

[Lapis Rosenberg]

외가에 저런 쪽문 있었을때는 거기에 저런거 없었는데

[루리웹-5505018087]

보일러 시대니까...

[KKaKKaMoRi]

온돌이 워낙 뜨거우니까. 나무 많이 넣고 불 확 올리면 장난 아니잖슴 ㅋㅋㅋㅋㅋㅋㅋ

[시현류]

출력이 다르니까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그냥 "궁궐"에서 뭐뭐를 썼다고 기록 한줄 남은걸 "현재"에 "상상으로 재현" 한거니까.
일반 백성집에도 있었는지, 애초에 생긴거나 구조가 저게 맞는지는 며느리도 보장 못함

[무지개용]

예전에 저렇게 고급스러운거 말고 짚으로 짜서 바람 막거나 하는 건 박물관 같은데서 본적이 있음

[ClearStar☆]

게다가 온돌과 부뚜막이 있지

...잘못하면 진짜 인간 찜 되겠는데;;;

[루리웹-560759]

뒤주하면 사도세자고 찜살하면 영창대군임.

[☆쇼코&키라리☆]

그리고 더욱 강한 구들장!

방 바닥을 뜨겁게 달구거라 돌쇠야!

[猫ケ崎 夏步]

와 암막 커튼

[야마다 사나에]

그리고 창호지도 문틀 앞뒷면으로 다 바르면 나름 이중창 단열효과를 낸다

[시현류]

바람 자체만 막아도 효과가 쩔지. 요즘은 체감해 볼 일이 없을 뿐

[로얄가드]

강원도식 주택 양식 보면 진짜 꽁꽁 싸맴

[시현류]

지금보다야 높지만, 깡으로 버틸리가 있나.

[통찰력]

??:뭐래ㅋㅋㅋ 온돌도 우리가만든건데ㅋㅋㅋ 옛날사람은 뭐 안추운줄아냐ㅋㅋㅋ

[765Pro]

당시 양반가에서나 사용하고 일반 서민들이 흔하게 사용하던게 아니었나봄
왜냐면 어릴적 외할머니, 할머니집에 가면 창호지 바른 문이 있었는데 겨울에도 문에 뭔가 덧대어 방한을 하는 물건은 없었어
아궁이 불때던 집이었고 전북 산골이라 굉장히 추운곳이었는데도

[아몰러]

우리 외갓집에도 저런거 없었음. 괜히 아궁이 불탄자국이 있는게 아니었어....

[센베이]

창호지문 있던 시골집은 겨울되면 비닐 발랐었쓰.
그래도 추웠지만.
바닥은 죽을 정도로 달구고 공기는 차고.

[자연산 송이버섯]

어짜피 조상중에 절반은 노비 아니였나.. 저렇게 자는거 상상도 못했을듯..

[루리웹-7588136369]

평민집에 잘도 저런게 있었겠다 ㅋㅋㅋㅋ

[달고 부드러운]

저런건 양반집에서나 쓰더라도 겨울을 났으면 지푸라기 가지고라도 비슷한 거 만들어 썼겠지. 아님 얼어 죽었을테니.

[프리스코b]

예전에 집들에 (스폰지 +양면 테이프) 문풍지 붙이던거 기억나는분?

[미역메소]

암막 누비 커튼 쓰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