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세션 막 끝냈을 때였나 그랬는데 ,
특정 무기에 너무 제약을 깐깐하게 잡는 거 아니냐고
당시 외부에서 받은 팀원 중 한 명이 불평까진 아니고
우스갯소리 비슷하게 한 적이 있었음
( 분위기도 다들 아이고 재밌긴 재밌는데 피곤하닼ㅋㅋ
이런 식으로다가 화기애애했음 )
그랬더니 마스터 형님이 ' 그렇게 안 하면 이런 상황이 벌어져 '
하면서 예시를 여러가지 들어주는데 ,
그거 보고 이래서 제약을 걸고 확인하고 하는 거구나 했음
그 중 하나가 벌레 불러내는 칼이었나 그랬는데
뭐 그렇게 복잡한 효과가 없는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역병과 기근을 몰고 다니는
묵시록의 기수가 들 법한 무기로 둔갑하는 거 보고 감탄까지 했었지
trpg는 말하는 거에 따라선 진짜 기상천외한 전개가 되다보니 그럴만도 할거같음
빡빡하게 안잡으면 SF영화에서 AI가 명령을 이상하게 인식해서 인간을 다 죽이고 다니는 이유가 뭔지 알수 있음 ㅋㅋ
벌레를 부르는 칼로 말라리아 모기를 소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