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지성체로써 굉장히 안타깝네요
“한 나라의 문화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건 인류 보편의 자연스러운 작동 원리입니다.”
미국 영화가 세계인의 미국 이미지를 바꾸고, 일본 애니메이션이 일본에 대한 호감을 만들며, 한국 콘텐츠가 한국을 알리는 것도 모두 같은 현상이에요.
그런데 이 원리를 한국에만 허용하고, 일본이나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선전’이나 ‘여론 조작’으로 몰아가는 건 단순한 편견일 뿐입니다.
그런 태도는 아이러니하게도, 님들이 비판하는 ‘중화사상’—즉 자기 나라 중심주의와 똑같은 사고방식이에요.
문화의 영향은 정치가 아니라 인간의 공감 능력과 창의력이 만든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