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죽어가는 데스티니 부흥을 위하여 여러 클랜원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내부적으로 주최한 토너먼트 대회가 있었습니다.
(약 1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제 1회 바바 후미카배 데스티니 크루시블 토너먼트"
(바바후미카 사진 참조, 구글이미지 인용)
참가 인원은 클랜원 및 클랜원같은 안클랜원(?)포함 총 16명이며, 각 팀원의 스케쥴을 조율하여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팀 밸런스를 위하여 가디언의 3개월간의 평균 K/D을 기준으로 정렬하여
가장 순위가 높은 1위 가디언과 순위가 낮은 16위 가디언을 한팀으로, 2위와 15위를 한팀, 3위와 14위를 한팀..
이런식으로 총 8팀을 구성하였습니다.
토너먼트 게임 규칙은
헤비 없음. 클래스는 같아도 상관없으나 서브클래스는 달라야함.
토너먼트 게임 모드는
2:2 엘리미네이션. 5판 3선승제.
시드 보유자(높은 킬뎃)가 첫 맵 지명. 이후에는 진 팀에서 맵 지명.
이런 팀매칭 방식이 밸런스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거의 매경기가 박빙승부였으며,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시리스와는 다르게 더블이다보니 한명이 죽으면 경기가 급격하게 기우는 특징이 있었고,
때문에 경기가 진행될수록 죽지않은 채 총알을 나눠맞으며 피를 공유하고 팀원끼리의 팀샷팅으로 경기를 승리하는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8강 경기는
총 4경기가 진행이 되었으며 서브 가디언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경기
준결승전
준결승은 대부분 역전승 형태로 진행이 되었고 명경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개개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기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거둔 팀이 나왔습니다.
3/4위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팀 이였던 클랜장 소속팀이 멘탈이 무너지며 3위자리조차 수성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3위는 샷건왕과 자칭 클랜 최강스나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결승전은 우승팀 멤버가 경기전에 각종 이간질과 심리전으로 상대방 가디언들의 멘탈을 무너뜨리면서 생각보다 쉽게 가져갔습니다.
슈퍼 한방으로 승패를 좌우하는 경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최종 결과
여러 경기를 거치면서 토너먼트 대회를 잘 마무리 지었으며, 많은 분들에게 데스티니의 재미를 다시 한번 알려주었습니다.
자칫 심심해질수도 있을 경기에 자발적으로 클랜원분들이 후원을 해주시면서 우승에 대한 의욕을 심어주셨습니다.
즐거운 경기였고, 방송 보시면서 많은 분들에게 잠시나마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추후에 다른 방식으로 다시 대회를 진행해보자는 이야기도 현재 많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아마.. 조만간 또 진행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경기영상을 저장하자고 미리 공지가 되지 않아서 경기 하는동안 방송은 진행되었지만 저장된 영상이 거의 없어서
그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결승전 영상만 하나 남아있는 상태여서 공유해 드립니다.
https://www.twitch.tv/shock5395/v/116985000
이 즐거웠던 경험을 루리웹의 다른 가디언분들과 공유해보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클랜소속 가디언 분들도 한번 이렇게 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디언 화이팅!!
재미있으셨겠네요! 2대2엘리미는 크림슨 더블이 참 재미있었는데 올해는 안한다는게 아쉽더라구요 ㅠㅠ 담에 또 하신디면 미리 공지하시고 방송도 좀...^^;;
네 대회가 진행되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님도 함께 가시죠!!
이런....
폴님 같이하셔야죠 어디가셨나요 ㅋ
폴님 다음번에 저랑 편먹고 가시죠 ㅋㅋ
2회때는 참가하겠슴다 ㅋㅋㅋ
저랑하면 예선탈락입니다 ㅋㅋ
못 보던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ㅋㅋ 참 한정적인 컨텐츠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들어서 하는 것 보면 신기하고 대단하십니다 ㅋㅋ
돌아오세요 주싸님~ 맨날 아웃바운드 시그널 먹튀만 해서 죄송합니다 ;ㅁ;
주싸님이 저혼자 놀때 먹튀 하신적도 몇번 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