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을 잠시 접어두고 주말 쉴틈없이 플레이해서 남은 트로피가
'데칼 노가다'랑 '전투 20시간 플레이' 'LV80 도달'정도만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감상전은 말그대로 극장판을 감상하는 형식이라 별로였는데 쟁탈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극장판에선 서로 접점이 없었던 고교들끼리 이야기하는게 흥미롭더군요..
특히 카츄샤 앞에서 논나와 클라라가 러시아어로 뒷담화 아닌 뒷담화를 하는거나,
'케이조쿠 고교'의 빌려가지만 돌려주는건 바람만이 아는 일이라는 미친소릴하며 뻔뻔하게 돚거질 하는거나
반쯤 공식화된 설정들을 실제 성우로 들으니 재미가 배는 되더군요..
게임성도 캐쥬얼하면서도 파고들만한 점도 있고, 프레임과 멀티접속문제만 제외하면 걸판팬에게 정말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최종장도 일본엔 이미 개봉했다는데 그 인기가 쭉 지속됬으면 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구태여 스토리모드에서 극장판 다시보기 하는것보단, 차라리 쟁탈전 분량을 그만큼 더 늘렸으면 싱글플레이가 더 즐거웠을것 같습니다..
밀리터리 특히 전차라는 다소 매니악한 소재를 다루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은근 무거운 분위기... 밀덕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만한 컨텐츠죠.
ㅇㅕ담으로 쟁탈전 프라우다로하면 미용기계로 키커지고 싶다니까 논나가 ! 하면서 놀라는건 덤.
멀티가 진국입니다
멀티 많이 끊겨요? ㅠㅠ 노멀플스라 걱정되서 못 사는중
캐쥬얼 매치 3:3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커스텀매치 5:5는 많이 끊키긴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구태여 스토리모드에서 극장판 다시보기 하는것보단, 차라리 쟁탈전 분량을 그만큼 더 늘렸으면 싱글플레이가 더 즐거웠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