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이노센스를 꽤 재밌게 해서 레퀴엠도 해봤습니다.
먼저 전작 대비 압도적으로 좋은 그래픽 품질에 깜짝 놀랬습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 꿀리지 않을 정도의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주더군요.
더욱이 제작사인 아소보 스튜디오가 중소개발사로 알고 있었는데 본작에서 120Hz VRR을 지원한 것도 놀랬습니다.
(많은 메이저 제작사가 120Hz VRR을 미지원하는게 태반이라...)
BGM도 전작처럼 나무랄데 없이 좋았구요.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약간 억지스런 면이 있긴 했지만, 엔딩이 워낙 슬퍼서... ㅠㅠ
여하튼, 간만에 힐링되는 게임을 했습니다.
은신, 잠입에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