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1회차 엔딩 봤습니다.

[SISAO]

영체쓰고 사기템 들고 깨는 라이트한 유저입니다만

마지막 약속의 왕 라단인지 이 양반은 정말 3박 4일로 트라이해서 깼네요 ㅋㅋㅋ

다른 보스들은 솔직히 모르고트의 저주검+슬라임 들고 가니 그닥 힘들지 않았습니다.

고트 검보단 역시 슬라임이 사기이긴 하죠. 

전반적인 소감은

본편보다 더 아름답고 잔혹한 지형이 많아 들크의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하고,

보스들 패턴은 좀 손봤으면 하는 녀석들이 있는거 빼면

대부분 재밌게 클리어했습니다. 

특히 이번엔 공략 안 보고 탐험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공략을 일절 안 보고 했더니

더더욱 재밌었네요.

우연히 들어간 던전이 나락의 숲으로 이어질땐 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락의 던전에서 미드라의 저택을 귀신의 집처럼 찾았을 때도 뭔가 공포물 같아서 재밌었고요.

다만 그림자 나무의 파편이나 영혼재 찾기는 너무 샅샅히 뒤지게 만들어서 좀 노가다성이 짙다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결국 패치가 된 거려나요.

진짜 라단한테 박치기할 때는 "진짜 그지같은 게임 슈발슈발"하면서 했는데

다 깨고 나니 참 여운이 남네요.

이상합니다 참 ㅋㅋ

암튼 재밌었습니당

[inner2]

사람들이 엘든링식 소율게임에 익숙한거지 닥소식 소율에 익숙한건 아니라서요ㅎ
근데 저도 기존 닥소를 못해보고 있었는데 뭔가 그 맛을 엘든링에서 느껴본거 같아서 좋긴 합니다.
아쉬운건 역시 막보 스토리;

[SISAO]

스토리는 라니 엔딩에 비하면 유저인 제가 그래서 뭘 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inner2]

그냥 미켈라 방해자ㅋ 물론 과정적으로는 도와주긴 했지만 마지막에 미켈라를 막아섰으니ㅋ

[inner2]

미켈라는 그렇다치고 스토리 유튜버 들이 정리해주는 스토리 한번 쫙 보고 싶네요
그러다보면 왠지 미켈라의 행동도 이유가 있을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