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방패없이 게임하면 실력좀 늘까요?

[루리웹-6335058389]

9회차 시작하려는 만렙 똥손유저입니다

말이 9차지  그동안 영체는 당근 부르고

보스전도 거의 유저불러 깼습니다

그것도 지문방패에 뽁뽁이로 ㅠㅠ

쌍검에 현란하게 영체. 방패 없이구르면서 게임

하는 영상보면 부럽습니다

9회차는 방패버리고 양검아니면 한손대검으로

하고싶은데 이게 가능할련지 모르겠네요

하다보면 가능할까요

[루리웹-5165481749]

300트라이할 근성있으면 못할게없습니다.

[라에미코]

500트 1000트도 가능합니다

[정의로운꼰대]

방패를 쓰는것도 안쓰는것도 실력입니다.
누군 스포츠카 몬다고 운전실력이 굉장하다고 할까요? 10톤이상 트레일러 모는 분들도 있고. 작은 화물차를 모는 분들도 있습니다.
방식이 다르다고 다른것을 깔보면 안됩니다.
자신이 쓰는 방식이 최선이란 생각으로 플레이 하시면 그게 나의 엘든링입니다.
모든 장비들이나 기술들을 쓰세요. 쓰라고 만든겁니다.

[루리웹-5165481749]

요즘 차량옵션이 좋아서 차선 자동으로 지켜주고 앞차와 간격도 자동으로 제어하며 멈춰주고 사이드미러에 경고등도달려있고 후방카메라도 달린세상에 풀옵션으로 운전하는것도 실력입니다.

하지만 풀옵션없이 아날로그로 해보겠다는 도전정신마저 쓸대없는생각으로 깔보면 안됩니다.
당신만의 풀옵션운전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제한플레이도 글쓴이의 엘든링입니다.
모든장비나 기술들 쓰기싫은사람에게 쓰라고 하지마세요.

[루리웹-1796968460]

속이 다 시원하네요.
실력에 대한 욕구가 있어 도전 해보겠다는데
구태여 뜯어 말리려고 하네

[초신성 프락치맨]

[초신성 프락치맨]

[정의로운꼰대]

그리고 다 숙련도 차입니다. 죽어보고 몹의 패턴외우고 하다보면 대응 무조건 됩니다.
특수한 사람을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그걸 그냥 즐기느냐의 차입니다.

[루리웹-5579049534]

음 갑자기 회피로 바꾸시려면 엄청 고생하실거에요
차라리 1회차로 하시는게 나을텐데요 계속하다보면 패턴보이고 아 이렇게 깨닫는 재미가 있죠
스트레스안받는다면 꼭한번해보십쇼 실력 늘어가는 자신보면 뿌듯함

[루시퍼 모닝스타]

방패없이 많이 합니다

[루리웹-6335058389]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정의로운꼰대]

제 말이 이상한지 전달이 잘못되었는데.
결국 방패를 쓰던지 힘들게 제약을 걸고 하든지.선택을 존중하는 뜻으로 쓴글이
아날로그 플레이를 하는사람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모든 플레이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답니다. 제가 뜯어 말린건 아닙니다.
난 왜 이런것도 못하지?자괴감따윈 필요없다는 뜻입니다.
다 가능합니다. 파이팅하십쇼.

[초신성 프락치맨]

[kim48-king]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ㅎㅎ

[후샤.D.뉴에이지]

구평으로 하고 있는데 똥손이라도 결국에는 깨지더군요..물론 타고난 사람들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소울류는 근성으로 깨는 겁니다..

[정의로운꼰대]

저는 지금 정형외과 치료중인데 약효과때문에 손이 말을 안들어요;;;;
그래도 근성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둘리 형아]

무리하지마세요..

[정의로운꼰대]

우리 둘다 무리하지말죠 ㅋㅋ

[둘리 형아]

저는 약만 좀 먹고 쉬면되는 수준입니다;;

[둘리 형아]

저처럼 방패 집어던지고 억단위로 죽으시면서 무기에 꽂히시면 자연스럽게 약먹을 텀이 보입니다.(구를 텀이 보이는게 아닌..)

[초신성 프락치맨]

양잡을 해야하는 구간과, 방패가 필요한 구간을 판단할 수 있는게 숙련도의 기준 같습니다.
방패 비하한 shake it 이써요? ㄱ ㅅㄲ ㅂㅅ

[루리웹-3702072873]

자신을 믿고 끈기있게 도전해보세요.

[루리웹-9950742345]

그거다 수십수백번 트라이하고 패턴 익혀서 건진 영상입니다. 죽다보면 익혀져요. 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시간보면 고수라 불리는 분들 겁나 죽습니다 ㅋ

[뷰너맨]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 말할만한 건 못됩니다. 자신감과 별개로. 피지컬이 심하게 나쁜 저와 같은 유형의 플레이어들은 구르기라는 것 자체가 별로 좋지가 않은데 이유는 쓰나마나 쓰다 쳐맞고 나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상황이 더 많은 유저들에겐 구르기로 가는 것이 스트레스만 듬뿍일 뿐이죠.

많이 하면 된다고요? 블러드본과 세키로까지도 포함해. 몇천시간을 넘어 1만 시간을 넘었을지도 모르는데도.

구르기는 어렵기만 하지. 딱히 잘 되진 않습니다. 손도 눈도 느리기 때문에 쫓아가지를 못하는 반응은. 구르기의 무적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한 느낌으로 다가올 뿐이고. 그렇게까지 나쁜 유저들은 구르기에 기댄 플레이 자체가 짜증만 일으키다. 탈력감마저 들게 됩니다.

하지만, 중갑에 대형 방패를 들면 훨씬 덜 어렵고 재밌게. 차근차근 1타씩 피해를 넣고 항아리나 나이프. 여러 투척 아이템(독석까지도)을 써가며 크로스보우로 스왑해 부패와 냉기를 입히기도 하는 식의 플레이를 통해 훨씬 재미나게 즐길 수 있고 뼛가루를 소환하여 조금이라도 보스와의 어려움을 줄임으로서 클리어를 통해 느끼는 뿌듯함이 다를까요?

블러드본을 플레이할 때. 엄청나게 어려웠고 이는 한 600시간쯤을 하고 나서도 어렵다고 느낍니다. 특히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맞기 직전에 피하는 방식은 도통 나아지질 않아 아예 거리를 확 벌리는 방법과 원거리 전투를 통해 어려움을 낮추어야 원활한 플레이를 하는 게 간신히 가능했습니다. 지금도 쉬워졌다기 보단 여전히 어려운 게임이라 느끼죠.

허나 이건 피지컬이 지나치게 나쁜 유저의 시선에서 보는 평입니다. 한다고 나아지긴 커녕 짜증과 고통만이 몰려오는 걸 뻔히 알고 있고. 대형 방패에 목숨을 거는 플레이를 한다고 게임 내에서 불이익을 안겨다주는 것도 아닌데 그걸 굳이?

허나 도전할 여력이 있다면. 해보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수시간 내로 빠르게 적응을 하는 유저들이 있는가 하면 수십시간쯤을 거치고 나서야 적응하는 유저들도 있죠. 허나 빠르게 적응을 하는 유저들도 처음 보는 패턴에 완벽하게 대응 가능한 건 그 중에서도 더욱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구평 영상은 몇십. 몇백번의 트라이를 하면서 숙달이 된 유저들이 뽑은 영상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그런 플레이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저들에겐 큰 도움을 주겠지만, 아닌 유저에겐 그닥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참고로 전 대형 방패 성애자라 불러도 뿌듯하고 당당하며 자랑스러울 지경이지요. 안심과 신뢰의 중갑에 대형방패. 그게 나의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전 자신을 눈꼽만큼도 믿지 않습니다. 자기 실력을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 오히려 믿질 않죠. 이건 되겠다 안되겠다 판단하는 건 몇천시간 이상을 하면서 오히려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인정을 하고

[뷰너맨]

자신에게 재밌는 방식으로 즐기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좋은겁니다. 정정당당하게 고통의 매운탕에 빠져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유저가 있다면. 반대로 달고 부드럽고 시원한 차가움. 여기에 푹신푹신함을 만끽하는 "비겁당당"의 유저도 있는 겁니다.

독과 맹독. 냉기. 그리고 부패를 묻히고 출혈을 터뜨리는 것에 전 아무 망설임이 없습니다. AI가 비비적 대면 그것도 이용할 필요가 있다면 이용하죠.(진짜 멈춰버릴 정도면 좀 곤란합니다만, 패턴 유도에 잘 걸리는 보스를 상대로 그 패턴을 고의로 일으켜 같은 대응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건 좀 다른 문제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적들은 자신보다 막강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엄청난 속도나 광범위한 피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빠르게 가해오는 마당에 왜 혼자서 맞서야 하나? 아군을 부를 수 있다면 부르는 게 더 좋지 않은가.

스스로를 무작정 고통에 빠뜨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 하는 건 나쁠 것 없습니다. 맞지 않다면 억지로 할 필욘 없습니다.

[마나구공]

세이프 파일 따로 저장하고 1회차부터 다시해보세요
전에하던 다회차로 DLC클리어하고 1회차부터 새로하는데 재미있네요
사기무기는 쓰지말고 안해본 빌드로 해보세요

[09xz]

초회차 사무라이 스타트 추천합니다
저도 다크소울3때 방패만 들고다녔습니다

하다보니까 가드보다 회피가 더 괜찮은 패턴들이 있어서 그 패턴들은 회피로 피하고
그렇게 회피를 하나하나 늘려가다 보니

가드사용률이 점점 떨어지게 되었고
가드버튼 누르는게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방패없이 다니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