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이후로 허한 마음에 뭘해야 하나
포기했던 페르소나5를 다시 잡아도 항마력이 부족해서 도저히 할 수가 없던 찰나에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도 고평가에도 불구 학원이 나와서 포기했던터라 인게이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지만
시작했읍니다 엔딩까지 쭈욱 달렸네요 최근에는 새벽에 기상해서 늘 이걸 플레이 한듯
플레이 타임은 대략 40시간 정도
상성이 중요한 게임이지만 레벨을 엄청 올려놓으니까 상성이고 나발이고 그냥 밀어버리게되더군여
어지간하면 1큐에 다 죽음
그래도 재밌게 한거 같습니다 좀 더 파고들 요소가 있었으면 하는데 파고들기 요소로 만든 반지같은게 빈약해서 파고들 틈이 안생기더군여
문장사 외에는 대부분의 반지들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스킬이 없던 터라 스탯 조금 올려주는 거 가지고는 흥미가 안생기고
후반부에는 모든 멤버가 자기 문장사가 있어서 다른 평범한 반지 중에서 s급을 모을 이유가 사라지다 보니
암튼 마지막 보스도 1턴에 끝내버리게 되었네여 ㅋㅋㅋㅋㅋ
엔딩까지 만족스럽게 한 거 같습니다 파이어 엠블렘이라는 주제와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을 모두 등장시켜서 이 시리즈를 해본 팬들에게는
그점이 주요 할 거 같지만 거점시스템이 약해지고 거점에서의 행동들이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건 확실히 문제인듯 싶네요
풍화설월에 비해 퇴보한 거 같다고 하지만 풍화설월은 너무 거점에서의 육성에 머물러 있어서 그점이 짜증나서 포기했던 터라
솔로넬의 빈약함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전투에 치중해서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