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는 노부적+종귀로 끝냈습니다.
엘든링 어렵게 플레이하고 이제는 셀프 하드모드는 관둬야지... 하고 있었지만 노부적+종귀는 순전히 도저히 정상적으로 달려서는 모든 스킬 찍기 트로피 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더군요
(노부적+종귀까지 해도 턱없이 부족해서 결국 모든 스킬 찍기를 마지막으로 노가다를 좀 하고 플래티넘을 땃습니다.)
용의 귀향이 죽는 캐릭터가 없어서 안배드 엔딩이라곤 하지만 제 관점에서는 쿠로가 죽는거나 다름 없기에...
인간 회귀나 불사 끊기 엔딩이 더 좋더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수라 엔딩이 마지막에 잇신의 관점에서 보면 호감가던 인물이 아끼던 제자까지 죽이고 수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투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깊어서...
이상하겠지만 수라 엔딩이 가장 좋았습니다
(잇신의 관점에서는요... 세키로를 처단해도 주위의 친한 인물들이 모두 세키로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당장 아시나국도 내부군에 의해 풍전등화의 상태라 어느쪽으로 봐도 배드엔딩임에는 분명하지만... 비극이 나쁜것만은 아니잖아요 ㅎ)
플래티넘 딸려고 가고 싶지 않았던 길인 수라 엔딩까지 진행했지만 수라 엔딩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ㅎㅎㅎ
정말이지 짧은 이야기인데 캐릭터들도 다 매력적으로 그려내서 게임에 너무 재밌어서 1회차를 마무리 했다면 서사가 너무 맘에 들어서 4회차까지 하게됐네요 ㅎ
텐구와 텐신의 좋았던 한 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