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화질이 별로 안좋군요.
맨 좌측은 사실 엔딩까지 보고나서 초기모습으로 되돌린 상태.
좌측 두 번째부터는 각각
시그리드-겔로드-일레인-실바-울브-율리우스-헤닐-파딘 클리어 후의 모습입니다.
겔로드/일레인전까지는 머리색이 바뀌는 정도.
실바전 이후로는 변색된 머리가 아예 촉수종양으로 자라나고, 이 때를 기점으로 가슴께의 리본 근처가 검붉게 물듭니다.
율리우스/헤닐전 이후로는 하반신에도 긴 촉수종양이 생깁니다.
파딘전 이후로 최후반에 진입하면 아예 발목 아래까지 문드러집니다.
라스트보스전 한정으로 오염이 극도로 진행된 상태.
평균적으로 보스 둘을 잡을 때마다 오염이 크게 진행되는 느낌이네요.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처음엔 그냥 머리만 검어졌는데 종양 자라나는거 알고 깜짝 놀랐었죠. 마지막엔 다리까지 저렇게 된거 보고 되게 슬펐고요8^8
오염=레벨이 높아져서 그런줄 알고 내가 너무 다 죽이면서 진행했나? 배드엔딩 뜨는거 아냐? 아니 그래도 레벨 100달성 업적이 있었는데? 가만 난 지금 업적 하나 깨자고 애를 이 지경으로 만든건가? 하는 식으로 만감이 교차했죠
저는 엔딩 볼때까지 몰랐던....ㅠㅠ
눈에 띄는 쪽은 영혼들이니 놓칠 수도 있지요. B엔딩은 절뚝이는 모습까지 나와서 더 슬픕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