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발매한 EA의 그랜드슬램 테니스2 메타크리틱 점수가 73점.... 저는 테니스 게임 명작 탑스핀4보다 그랜드슬램 테니스2가 더 재밌더군요.
왜 10년전 테니스 게임 보다 못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7세대 게임기 까지만 하더라도 cpu의 한계로 아케이드성이 강했지만, 8세대부터 시뮬레이션을 지향하기 때문에 그런거같습니다.
솔직히 탑스핀4도 리얼하다고 하는데, 타구궤적보면 곡선궤적으로 비현실적 입니다. 단지 그 곡선궤적으로 인해 테니스의 매력 요소를 표현할수 있었기에 명작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에 뒷받침 한 예시가, 테니스 월드투어1 개발진이 탑스핀4 개발진 아닙니까. 제가 이 개발진의 불만인게 테니스 코트를 좁게 표현하더군요. 그러니 탑스핀4 처럼 테니스 월드투어1에도 그렇게 하니 컴퓨터가 슈퍼맨 수비를 하죠...ㅠㅠ
내년에 행거13이 탑스핀5 만들수도 있다고 하나 그닥 기대가...
테니스에 관심만 좀있고 잘은 모르는데 많이 파본건 없지만 어차피 아케이드성들이 강했던지라 탑스핀4 같은 경우는 재밌더라고요. 그 이후 세대가 탑4보다 딱히 위라보기가 게임성으로든 시뮬로든 제 감각상으론 모르겠고요. 내용물리 혹여나 비어있다면 욕먹어야하는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문제는 이젠 클래식으로서의 선수가치가 큰게 테니스인지라.. 여제 같은경우는 끝판왕 나오면 겜성이고 취향이고 끝나는 스포츠라 ㅋㅋ